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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 요우로바 EU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EU 27개국 대사급 상주대표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재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대상 매체는 체코에 있는 보이스오브유럽 그리고 러시아의 이즈베스티야, 로시스카야 가제타, 리아 노보스티다.
아울러 러시아로부터 자금 후원을 받는 EU 국가의 언론사, 비정부기구(NGO), 정당도 제재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제재안이 장관급 이사회에서 통과되면 해당 언론사는 EU 소속 국가에서 활동할 수 없게 된다.
이번 제재안은 다음 달 6~8일 열리는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러시아에서 허위 정보 선전전, 정보 조작 활동이 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추진됐다.
합의된 제재안은 다음 달 말 이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