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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 카토 주한이탈리아대사 ‘참전비’에 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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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4. 11. 05. 18:13

카토 대사, 지난달 31일 '이탈리아 국군의날' 맞아 전쟁기념관 방문
[사진자료1] (9)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이탈리아대사가 지난달 31일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 이탈리아참전기념비에 추모하고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쟁기념사업회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이탈리아대사가 이탈리아 국군의 날을 기념해, 전쟁기념관에 서있는 '이탈리아 참전비'에 헌화했다.

5일 전쟁기념사업회에 따르면 가토 대사는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찾아 헌화하고 "이탈리아 국군의 날을 맞아 '이탈리아 참전비'에 추모할 수 있어 뜻 깊다고 했다.

백승주 회장은 "6·25전쟁 당시 이탈리아는 의료지원부대를 파병해, 전상자 뿐 아니라 민간인 치료와 구호활동을 해준 고마운 나라"라며 "올해는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로, 지금까지 이어온 인적·문화적 교류를 바탕으로 양국 간 미래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탈리아는 6·25전쟁 당시 유엔회원국이 아니었지만,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한국을 돕기 위해 제68적십자야전병원을 설립해 연인원 128명의 의료진을 파병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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