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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온라인상영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 4일 하루 동안 SK Btv와 LG U플러스 tv, 지니 TV 등 IPTV에서 모두 1150건의 시청 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계엄 선포 당일과 비교해 1085% 증가한 것으로, 이후에도 5일 1000건에서 6일 1393건을 거쳐 7일 1892건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23일 개봉해 1312만 관객을 동원했던 '서울의 봄'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도 인기가 역주행중이다. 넷플릭스에서는 6~10일 닷새 연속 '톱 10' 영화 파트 정상에 올랐다.
이 영화는 12·12 군사 반란을 배경으로 정권 탈취에 나선 '전두광'(황정민) 보안사령관 일당과 이들을 막으려 나선 '이태신'(정우성) 수도경비사령관의 대결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