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檢, 이화영 '술자리 회유' 주장에 출정일지 공개…"명백한 허위"

    검찰이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검찰청 술자리 회유'에 관한 음주 시기와 장소에 대해 계속해서 말을 바꾸자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이날 입장문과 함께 출정일지 사본을 공개하며 이 전 부지사의 주장이 '사실무근의 허위'라고 날을 세웠다. 검찰이 공개한 출정일지에 따르면 이 전 부지사는 지난해 6월 28일 오후 4시 45분 조사를 마친 뒤 검사실을 떠나..

  • [장애인의 날] 제품 사지 않으려 하면 욕설…발달장애인 60% "서비스 차별 당해"

    발달장애인 10명 중 6명은 일상생활 속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차별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사단법인 장애인법연구회가 지난해 발달장애인 159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 결과에 따르면 발달장애인 91명(57.2%)이 휴대전화를 구매할 때나 식당, 병원, 은행 등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때 차별받은 적이 있었다. 발달장애인들은 식당(30.8%)에서 가장 많이 차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병원(28.6%), 휴대전화..

  • [장애인의 날 르포]발달장애로 말·행동 느릴뿐인데 "사람들 눈총에 포기가 일상이죠"

    "말과 행동이 느린 것뿐인데,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세상을 못 따라가 매 번 눈총을 삽니다.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느끼는 것은 일상이고 포기하는 게 습관이 됐습니다." 장애인의 날을 이틀 앞둔 18일 오전 11시께 서울 중구의 한 패스트푸드 음식점에서 발달장애인 김대범씨(31)는 햄버거를 주문하려고 키오스크 앞에 섰지만 첫 화면부터 손가락을 빙빙 돌리며 진땀을 뺐다. 주문 첫 단계인 '주문하기' '포인트를 적립하세요' '언어선택' 등의 단..

  • 간호사 진료공백 투입···"법적보호·업무범위 명확화 필요"

    전공의 이탈로 진료공백을 메우는 간호사들 법적 보호와 명확한 업무범위 제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필요성도 거론됐다. 18일 보건복지부는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호사 역량 혁신방안'을 주제로 의료개혁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지난 2월 정부는 의대 증원 정책 반발로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집단 이탈하자 간호사 업무 범위를 한시적으로 확대하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시범사업..

  • 검찰, '코인 거래 미끼' 강도 일당 10명 기소

    검찰이 코인 거래를 이용해 피해자의 돈을 빼앗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 강도 일당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18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조석규 부장검사)는 전날 서울 강남구에서 코인 거래를 미끼로 피해자를 유인한 후 거래대금 1억원을 세는 척하다 들고 도주하고,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피해자를 폭행한 강도 일당 10명(구속 5명, 불구속 5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사건이 송치된 이후 피고인들에 대한 대질조사, 범행 장면이 촬영된 CCT..

  • [아투포커스] 술집가려고 앱으로 신분증 위조하는 미성년자…자영업자 '울분'

    #지난달 24일 경기도 수원의 한 클럽에서 만 17세 미성년자 A양이 위조된 신분증 QR코드를 제시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A양이 이용한 건 위조 애플리케이션. 성명, 생년월일, 주소 등이 새로 만들어지는 건 잠깐이었다. 청소년들이 위조한 모바일 신분증으로 술집 등 유흥업소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앱을 이용해 QR코드를 위조하는 등 수법도 날로 진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애꿎은 자영업자들의 피해만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 이화영 '술자리 회유' 또 말 바꿨다…"작년 7월 3일 추정"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검찰청 술자리 회유'와 관련해 음주 시기와 장소에 대해 계속해서 말을 바꾸고 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부지사 측은 이날 '검찰 술자리 시점'을 "지난해 7월 3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전날 한 방송에서 "2023년 6월 30일"이라고 주장한지 하루 만에 번복한 것이다. 앞서 이 전 부지사 측은 지난 4일 재판에서 해당 시점을 지난해 7월 초순경으로 특정..

  • 커피 마실 때 '이것'만 추가해도 항염 효과가 '쑥'

    커피에 우유를 추가하면 '염증'을 줄일 수 있다. 커피 속 폴리페놀 성분이 우유의 단백질과 결합했을 때 어떠한 효과가 나타나는지에 관한 연구 결과가 '농식품화학 저널(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실렸다.폴리페놀과 우유의 단백질이 만나면 세포를 지키는 힘이 더 세진다. 이 때문에 커피만 마시는 것보다 우유를 넣어 카페라테나 카푸치노로 마시면 폴리페놀의 항염증 효과를 더 크게 누릴 수 있..

  • 이화여대, 국내 최초 국제패션대학교류재단 콘퍼런스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패션디자인전공)이 국내 최초로 국제패션대학교류재단(IFFTI)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이화여대 캠퍼스에서 개최 예정인 IFFTI 콘퍼런스는 파리, 뉴욕 등 전 세계 패션 교육기관이 연대해 워크숍·연구발표를 하는 연례 학술행사다. 포스트휴머니즘을 향한 패션(Fashion Towards Post-Humanism)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패션 기업 대표나 전문가가 참여하..

  • [의료대란] 박단 전공의 대표,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에 즉시항고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법원의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각하 결정에 불복해 항고했다. 박 비대위원장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찬종의 이병철 변호사는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에 즉시항고장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최수진 부장판사)는 박 위원장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2000명 증원·배분 결정에 대해 제기한 집행정지를 각하했다. 각하란 소송이 요건을..

  • 동대문구, 공동주택 분리배출 전용시설 설치비 지원…최대 1000만원

    서울 동대문구는 공동주택 내 분리배출 전용시설 설치비용을 최대 1000만원 지원하는 '공동주택 분리배출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 미관을 개선하고 구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분리배출 전용시설이 없어 공터나 주차장 등에 임시로 분리배출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는 공동주택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7일까지로, 예비 심사와 서울시 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사를 거쳐 5월 말 최종 단지..
  • 교육부, 반도체·디지털 등 첨단산업 마이스터고 3개교 지정

    올해에도 반도체·디지털 등 첨단산업 분야의 마이스터고등학교가 3개교 내외로 지정된다.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의 '2024년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 계획'을 19일 발표했다. 마이스터고는 산업계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다. 학생들이 졸업 후 바로 취업해 기술 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편성·운영상 자율성이 보장된다. 교육부는 지난해 8월에 발표한 중등직업교육 발전방안에 따라 2027년까지 6..

  • 윤관석 "매표 아닌 감사 표시" vs 檢 "처벌 모면하려 법정 모독"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윤관석 무소속 의원이 항소심에서 "매표 목적이 아닌 감사의 표시"라며 혐의를 재차 부인했다. 서울고법 형사3부(이창형·남기정·유제민 부장판사)는 18일 정당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의원과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 윤 의원 측 변호인은 이날 "송영길 전 대표의 경선 운동 모임에 참여한 사람은 20여 명 정도로, 매표 목적이었으면..

  • 경찰, '마약 투약 자수' 30대 래퍼 검찰 송치

    마약을 투약하고 경찰에 자수한 유명 래퍼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8일 래퍼 A씨(30)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19일 오전 8시 40분께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마약 투약을 자수하려 한다'고 말해 조사를 받아왔다. 당시 A씨는 횡설수설했고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을 보였다. A씨는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도..

  • "불 지르겠다" 18차례 112 거짓 신고한 50대 검거

    '불을 지르겠다'고 18차례에 걸쳐 거짓 신고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위계공무집행방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 33분께 구로구의 한 길거리에서 불을 지르겠다는 거짓 신고를 18차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상한 아저씨가 무섭게 말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도착해 A씨를 발견했지만, A씨는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도주했..
1 2 3 4 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