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총리는 공물 봉납… 韓 "과거사 성찰을"
    해마다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찾아 집단 참배하는 개별 의원들과는 달리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 비판을 의식해야만 하는 일본 현직 총리는 '마사카키(비쭈기나무 화분)'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하는 것으로 참배를 대신해 오고 있다.23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역대 총리들 역시 과거에는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방문해 전범들에게 고개를 숙였으나 지난 2013년 당시 아베 신조 총리의 참배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유감을 표시한 이후부터 눈에..
  • 日국회의원 90여 명,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
    일본 극우성향 국회의원들이 23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집단 참배했다.교도통신은 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이하 야스쿠니 모임)' 소속 의원들이 이날 오전 도쿄 구단키타에 위치한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 춘계 예대제(例大祭·제사) 기간(21~23일)에 맞춰 참배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참석한 의원들은 집권 자민당과 야당인 일본유신회 등 소..

  • 지난해 전세계 군사비, 3362조원으로 역대최고치…중동·우크라 전쟁 영향
    지난해 전 세계가 지출한 군사비 총액이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중동정세 불안 등의 영향으로 3300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웨덴의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22일 발표한 '2023년 세계 군사비'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한해 동안 전 세계가 2조4430억 달러(약 3362조원)를 군사비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6.8%(2030억 달러) 늘어난 수치로, SIPRI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 "중동 확전 막아라" 미-서방 동분서주
    이스라엘 전쟁내각의 각료 다수가 이란의 대규모 공습에 대한 재보복에 찬성한 가운데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국들은 확전을 막기 위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이란은 지난 13일 밤부터 14일 새벽 사이 약 350기의 드론과 탄도·순항 미사일을 동원해 처음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했다. 이스라엘이 지난 1일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이란 영사관을 폭격해 이란 혁명수비대 장성 등 7명을 제거한지 12일 만에 보복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이 언..

  • G7 정상,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규탄 성명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무인기(드론)와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습한 이란을 규탄하고, 중동 전체로 사태가 악화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백악관은 14일(미국 현지시간) 영상회의에 참석한 G7 정상들이 성명을 통해 "이란의 직접적이고 전례없는 이스라엘 공격을 가장 강력한 어조로 명확히 규탄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G7 정상들은 또 "우리는 이스라엘과 그 국민들에게 전적인 연대와 지지를 표명하고, 이스라엘의..

  • 이란, 드론·미사일 수백대로 이스라엘 첫 공격
    이란이 14일(현지시간) 드론과 탄도미사일 수 백발을 동원해 이스라엘 본토에 대한 첫 군사공격을 감행해 이스라엘 곳곳에서 폭발음과 공습경보가 난무했다. 이스라엘이 지난 1일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이란 영사관을 폭격해 이란 혁명수비대 장성 등 7명을 제거한지 12일 만에 보복에 나선 것이다. 이란이 지원하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도 14일 자정 직후 이스라엘 골란고원의 막사에 수십 발의 로켓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1979년 이슬람혁명이후 이란은..

  • 몸집 키우는 오커스…美, 日 이어 뉴질랜드·韓·加에도 손짓
    미국과 영국, 호주 3개국의 안보동맹인 오커스(AUKUS)가 몸집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외교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회담을 갖고 뉴질랜드의 오커스 가입 당위성을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과 피터스 장관은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는 쿼드, 오커스,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와 같은 협정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 번영에 기여하고 있다..

  • 국경없는의사회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의료체계 조직적 파괴"
    국제구호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MSF)가 4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 대한 무차별 공습으로 여러 병원에 막대한 피해를 안긴 이스라엘을 강력 비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엠버 알라이얀 국경없는의사회 중동 담당 부국장은 이날 제네바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자지구의 의료 체계가 이스라엘군에 의해 의도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파괴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 어떤 의료 체계도 가자지구에서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부상자의 규모와 부상유형, 의..

  • 중동 정세 불안에…국제유가 5개월만에 최고
    이스라엘의 시리아주재 이란영사관 공습으로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1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5개월 만에 최고수준까지 올랐다. 국제유가는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공격 여부와 규모 등에 따라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3.71달러로 전 거래일(3월 28일) 종가 대비 54센트(0.65%) 상승했다.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42센트(0.48%) 상승..

  • 안보리 '가자 즉각휴전 결의안' 첫 채택…美 기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가자지구에서 즉각 휴전과 인질 석방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25일(현지시간) 개전이후 처음으로 채택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벌어진 뒤 안보리에서 추진한 3차례 결의안은 미국의 반대로 무산됐고, 미국이 지난 22일 제출했던 즉각 휴전결의안은 중국, 러시아, 알제리가 반대표를 던져 부결됐다. 안보리는 이날 공식회의를 열어 이사국 15개국 중 14개국의 찬성으로 결의안을 채택했다. 상임 이사..

  • [속보] 푸틴, 모스크바 테러 관련 24일 국가애도일 선포
    [속보] 푸틴, 모스크바 테러 관련 24일 국가애도일 선포

  • [속보] 모스크바 테러 용의자 "돈 때문에 범행했다"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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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러대사관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서 한국인 피해 아직 없어"
    주러시아 한국대사관은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북서부의 외곽 공연장에서 대규모 테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주러대사관은 "러시아 비상사태부에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사망자와 부상자 중 한국인은 없다"고 전했다. 대사관은 "러시아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는 총격 사건 장소 및 인근 지역, 특히 테러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삼가하는 등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

  • [속보]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사망자 93명으로 증가
    [속보]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사망자 93명으로 증가

  • '권도형 한국행' 막판 제동…몬테네그로 검찰 이의 제기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테라폼랩스 대표 권도형씨의 한국 송환 결정에 몬테네그로 검찰이 이의를 제기했다. 권씨의 한국행이 이번 주말로 예상된 상황 속 막판 돌발변수가 불거진 것이다.몬테네그로 대검찰청은 2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항소법원과 고등법원의 절차적 문제에 대해 대법원에 적법성 판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대검찰청은 "법원은 법률에 반해 정규 절차가 아닌 약식으로 권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절차를 진행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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