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英 파운드화 사상최저 수준 추락…금리인상 유보·감세정책 영향
    파운드화 가치가 지난주 영국 정부가 발표한 감세 정책에 따른 영향으로 한때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파운드화의 미국 달러 대비 환율은 이날 약 5% 떨어지는 약세를 보인 끝에 1.03달러까지 추락했다. 이는 1985년 2월 26일 기록한 1.05달러를 밑도는 사상 최저치다. 이날 파운드화 환율이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은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긴급 금리인상을 할 것이란 기대가 무..

  • '정부 기밀 폭로' 美 전직 정보요원 에드워드 스노든, 러 시민권 획득
    미국 정부의 기밀을 폭로한 전직 미 정보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러시아 시민권을 획득했다.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연방 헌법에 따라 미국 출생 에드워드 스노든에게 러시아 국적을 부여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이날 러시아 정부는 스노든과 함께 시민권을 획득한 57명의 명단을 공개했다.1983년 출생인 스노든은 2013년 6월 자신이 근무하던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무차별 개인정보 수집실태를..

  • 러시아, 예비군 출국 금지하나…징집 공포 확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부분 동원령을 발동한 이후 러시아에서 반전 시위와 국외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예비군의 출국을 막는 법안이 시행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25일(현지시간) 러시아 독립언론 메두자는 크렘린궁 관계자 2명을 인용해 이달 28일부터 전투 가능 연령대 남성의 출국을 막는 법안이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법안 시행 예정일로 전해진 28일은 러시아가 헤르손과 자포리자 등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자국 영토로의 편입..

  • 伊 총선도 우파연합 승리…최초 女총리·극우정권 탄생 유력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이탈리아에서 극우 정권이 탄생하게 됐다. 25일(현지시간) 실시된 이탈리아 조기 총선에서 극우 정당이 주축이 된 우파 연합의 승리가 확실시되면서 사상 첫 여성 총리의 탄생과 더불어 혼란한 유럽 정세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AP통신 등 외신들은 이탈리아 공영방송 라이(Rai)의 출구조사 결과를 인용해 우파 연합이 41~45%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정부 구성에 필요한 최소 득표율 40%를 넘겼으며,..

  • 동원령 이후 혼란 빠진 러시아…푸틴, 반전시위·엑소더스에 당근·채찍 꺼내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할 30만명 규모의 예비군 동원령이 내려진 이후 러시아 사회가 극심한 혼란에 빠진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징집 대상자들을 유인·통제하기 위한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꺼내들었다. AFP 통신은 24일(현지시간) 러시아 중앙은행이 최근 군 동원령의 대상이 되는 예비군에 대해 채무상환을 유예해줄 것을 자국 시중은행 및 대출기관에 권고했다고 보도했다.이날 러시아중앙은행 조치에는 예비군 동원 대상자들의 연체 채무를 징수하지..

  • 러시아 점령지 주민투표 시작, 편입 영토에 핵무기 사용 임박했나
    러시아가 힘으로 빼앗은 우크라이나 4개 지역에 대한 편입 찬반 주민투표를 강행한다. 서방 세계는 이를 "침공에 이은 또 다른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러시아가 주도하는 이번 투표는 친러 성향의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이 세워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루한스크주(러시아명 루간스크주), 남부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 등에서 23일(현지시간)부터 5일간 실시된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DPR은..

  • 러시아 징집령 후 탈출 러시 대응, 독일ㆍEU '망명' 받는다
    러시아의 예비군 징집령을 피해 해외로 빠져나가려는 러시아 젊은이들을 독일을 위시한 유럽연합(EU)이 포용하기로 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케이블뉴스채널 CNN 등에 따르면 에릭 마머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러시아인들의 탈출 러시를 두고 "EU 차원에서 공동 입장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마머 대변인은 "해외로 탈출하는 러시아 사람들은 EU에서 망명 신청을 할 권리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원칙적으로 그 과정에..

  • 푸틴 동원령에 러시아 국민 뿔났다…개전 후 첫 전국적 반전시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전황 반전을 노리며 예비군 대상 부분적 동원령을 내리면서 러시아 국민의 분노가 폭발했다. 전국 각지에서 반전 시위가 일어나고 러시아를 떠나는 항공편의 매진이 잇따랐다.AP통신은 21일(현지시간) 인권단체 OVD-인포를 인용해 러시아 38개 도시에서 동원령 반대 시위가 벌어졌으며 1400명에 가까운 시위 참가자들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수도 모스크바와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최소 502명, 524명이 체포됐다. 지..

  • 러시아 '동원령'에 자국 탈출 러시…항공·육로 모두 막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예비군 동원령을 내리자 러시아 탈출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동원령 발표 이후 국외 탈출하려는 사람들로 항공편이 끊겼다. 모스크바에서 무비자로 갈 수 있는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 아르메니아 예레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아제르바이잔 바쿠 등의 직항편이 매진됐다. 모스크바에서 이스탄불로 가는 편도 항공편 가격은 8만 루블(약 184만원)에서 17만3000루블(약..

  • 수세 몰린 러시아…푸틴, 결국 '부분 동원령' 서명 "30만명 합류"
    러시아가 병력 부족과 우크라이나군의 수복 작전으로 위기를 맞은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부분 동원령을 발동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푸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부분 동원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부분 동원령 발동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러시아와 러시아의 주권, 영토적 통합성을 보호하고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이번 동원령이 전면적이 아닌 부분적 동원령임을 강조하..

  • '英 여왕 국장' 세계 VIP들 한자리에…"경비 사상 최고 수준"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참석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나루히토 일왕 등 각국 정상과 주요 인사들이 런던에 모이면서 영국 정부는 역사상 최고 수준의 경비 태세에 나섰다.여왕의 장례식이 거행된 19일(현지시간)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런던 중심부에 수십만명의 시민과 500명의 대통령, 국왕, 총리 등 세계 지도자들이 모인다면서 "여왕의 장례식은 전례 없는 안보 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

  • 英 엘리자베스 여왕의 마지막 여정 '밸모럴성에서 윈저성까지'
    70년간 영국 군주로 재임했던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이 19일(현지시간) 거행됐다.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서거한 여왕은 전세계의 배웅 속에 열흘간의 장례절차를 거친 후 윈저성에서 영면에 들었다.여왕의 서거 소식은 지난 8일 오후 6시 반 발표됐다. 지난해 가을부터 건강에 이상징후를 보였던 여왕은 리즈 트러스 신임 총리를 만나고 이틀 뒤 밸모럴성에서 서거했다. 향년 96세. 10일 여왕의 큰아들 찰스 3세(74)가 차기..

  • EU, '친러 트로이목마' 논란 헝가리에 10조원 지원 중단 '경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부패 우려를 이유로 헝가리에 할당된 약 10조원 규모의 자금 지원 중단을 추진한다. EU 회원국이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동맹국인 헝가리가 대러 제재에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트로이 목마'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EU가 헝가리에 '경고장'을 날린 것이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요하네스 한 예산 담당 EU 집행위원은 헝가리에 할당된 75억유로(약 10조4000억원)의 자금 지원을..

  • 몸집 키우는 中·러 주도 SCO...이란 이어 튀르키예도 가입 추진
    튀르키예가 러시아·중국이 주도하는 국제협의체 상하이협력기구(SCO) 가입을 추진한다. 앞서 이란이 사실상 SCO의 정회원 가입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반미 색채가 뚜렷해졌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튀르키예의 친러 행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모양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이날 SCO 가입 가능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물론이다"라며 "SCO 가입은 우리의 목표"라고 답했다. 그는 "SCO..

  • ‘조문 줄 7㎞’ 英 여왕 관 일반 공개 이틀째도 끝없는 추모행렬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서거를 애도하는 조문객들이 이틀째에도 약 7km에 이르는 긴 줄을 이뤘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 여왕 일반 공개 이틀째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에 있는 여왕의 관을 통과하기 위해 긴 조문 행렬이 타워브리지 너머 템스 강의 남쪽 둑으로까지 이어졌다.영국 여왕을 조문하기 위해 모인 수천 명의 행렬은 적어도 9시간의 기다림이 필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조문객들은 기다림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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