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콜종합] SK하이닉스 HBM3E 12단 내년 공급…AI 역량 총력
    SK하이닉스가 내년부터 HBM3E 12단 제품 공급에 나선다. 회사는 올해 메모리 시장 규모가 과거 호황기에 버금가는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HBM(고대역폭메모리)을 비롯한 AI(인공지능)향 제품 기술력 강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고객이 원하는 HBM3E 제품은 주로 8단"이라며 "HBM3E 12단 제품은 고객 요청 일정에 맞춰서 올해 3분기 개발을 완료하고 고객..

  • 대통령실 "내수 자극하면 물가 압력 높아져"…25만원 지원금 우려
    대통령실은 25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놨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생회복지원금과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야당 요구사항에 관한 질문에 "주장에는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이 관계자는 "내수를 자극하는 정책을 하면 물가 압력을 높일 수 있는 부분은 있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1분기 GDP 성장률이 전..
  • 연세대, 모더나와 실무 중심 mRNA 교육과정 만들기로
    연세대학교 K-NIBRT 사업단이 모더나와 mRNA 교육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25일 연세대에 따르면 K-NIBRT 사업단은 지난 24일 연세대 국제캠퍼스 Y-PLAZA 갤러리에서 제약회사 모더나와 mRNA 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연세대는 △mRNA 생물학 △선천성 면역 시스템 △지질나노입자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내용 위주의 교육과..

  • "영원히 푸르른 당신을 기억합니다" 제1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26일 개최
    병역의무를 이행하다 순직한 젊은이들을 추모하기 위한 '제1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이 2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거행된다.순직의무군경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무복무를 하는 과정에서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순직한 사병들로 1만6419명(군 16,355명, 경찰 59명, 교정 4명, 소방1명)이 지정됐다.정부는 매년 4월 넷째 금요일이 국가기념일인 '순직의무군경의 날'로 지정해 올해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기념행사를 처음 개..

  • 한화솔루션, 1분기 '어닝쇼크'…미국 시장서 답 찾나
    한화솔루션이 올해 1분기 중국의 태양광 모듈 공세에 2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냈다. 주요 화학제품을 다루는 케미칼부문은 소폭 개선됐으나, 되레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부문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회사는 반전을 위해 미국 시장에 기대를 거는 모양새다. 이달 중으로 현지에서 신규 모듈 공장 가동에 들어갔으며, 하반기에는 북미 최대 태양광 통합기지 '솔라허브'가 완공된다.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규모가..
  • "경기도민이면 무제한 환급"…K-패스 vs 기후동행카드, 무엇이 좋을까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38세 A씨는 'K-패스'의 '30% 환급' 혜택 기준이 만 34세까지란 것을 알고 신청을 망설이다가, 결국 연회비를 지불하고 카드를 발급받기로 했다. 경기도 주민은 'The 경기패스'로 발급이 가능한데, 이 경우 만 39세까지 30%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 교통카드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의 흥행으로 국토교통부의 'K-패스', 경기도의 'The 경기패스'가 다음달 1일..

  • 이상휘, 딸 결혼식 단체 문자 공개 사과…"물의 빚어 송구"
    4·10 총선에서 경북 포항 남구·울릉에서 당선된 이상휘 국민의힘 당선인이 불특정 주민에게 자녀의 결혼식 안내 문자를 발송한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이 당선인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딸 아이 혼사 관련해서 물의를 빚었다. 이유야 어떻든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밝혔다.그는 "논란이 된 결혼식 안내 문자는 개인 핸드폰에 저장된 지인 분들께 알려드린 것"이라며 "당선인 신분이라 그마저도 알리지 않기로 결정했는데 담당자가 잘못 인지해 준비한 문자..

  • NH투자증권, 1분기 당기순익 2255억원…전년 동기 22.4%↑
    NH투자증권이 전 사업부문이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 1분기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은 2769억원, 당기순이익은 2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22.4%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 104.5%, 당기순이익 163.5%로 큰 폭의 증가율을 나타냈다.이는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지가 119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6% 증가했기 때..
  • [취재후일담] 그림자 규제에 한숨쉬는 카드업계
    "다른 업권은 카카오톡 알림톡이 전면적으로 허용되지만, 카드사는 제한적으로만 가능합니다."최근 한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업계에 대한 규제가 여전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른 업권의 경우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고객들에게 정보성 메시지를 보낼 수 있지만, 카드사는 그럴 수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은행 등 타 업권에서는 카카오톡 알림톡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정보성 메시지를 발송합니다. 이 과정에서 별도의 동의 절차가 필요하지는 않죠.하지만 카드사들은..

  • 올해도 충당금 발목 잡히는 빅4, IB 실적 제고에 '심혈'
    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삼성증권 등 국내 주요 대형 증권사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부실 가능성이란 대형 악재 속에서 수익성 개선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당초 하반기로 점쳐졌던 금리인하 시점에 불확실성이 더해지고 부동산 시장 회복도 더뎌질 것이란 평가가 나오면서, 올해도 적지않은 금액의 부동산 PF 충당금을 쌓아야 하기 때문이다.업계에선 부동산 PF 대출로 인한 대형사들의 손실 위험액이 최대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ELS 악재에도 선방한 KB금융...증권 등 비은행 덕에 1분기 순익 1조491억원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관련 대규모 악재에도 KB금융그룹이 선방한 1분기 실적을 내놨다. 9000억원에 달하는 ELS 관련 고객 보상비용을 충당부채로 반영했음에도 1조원이 넘는 당기순익을 거뒀다. 은행 부진을 증권과 손해보험, 카드 등 비은행 자회사들이 만회했다. KB금융은 지난 수년간 증권과 보험 등을 M&A하면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은행과 비은행 등 균형잡힌 비즈니스를 통해 리스크를 견뎌낼 수 있는 체력을..

  • 김성태 행장 "제2의 삼성 되도록 혁신 기업 도와야"
    "유망한 스타트업이 중소기업으로만 남아서는 안된다. 제2의 삼성처럼 대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게 우리의 역할이다."IBK기업은행이 혁신적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을 위해 마련한 'IBK창공'을 통해 지난 7년간 투자한 금액이 1조3000억원을 넘었다. 특히 김성태 기업은행장 취임 이후 IBK창공에서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에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면서 비금융분야 지원 건수는 2018년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기업은행은 이달 초 국책은행 중..

  • 한국 경제 1분기 깜짝 성장… 봄날 반도체·신시장 개척한 車
    한국 경제가 1분기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깜짝 성적표를 내놨다. 지난해 연 1.4%에 불과했던 경제성장률이 1분기만에 1.3%까지 다가서는 역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우리나라 실질 GDP는 1.3%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3.4% 성장했다. 2021년 4분기(1.4%)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이다. 이날 대통령실은 "올해 1분기 우리 경제는 전기 대비 1.3%, 전..

  • [집파보기] 라엘에스·포레온·일루미…아파트 '펫네임' 열풍
    건설사들의 아파트 작명(作名) 공식이 변하고 있다. 한동안 부동산 시장에서 건설사·브랜드 가치가 아파트값 상승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건설사 혹은 건설사의 고유 브랜드 이름이 주로 활용됐던 것과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특히 2개 이상의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이뤄 시공하는 대단지에선 입지 등 특징을 기반으로 '펫네임'(애칭)을 활용하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다.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이달..

  • [집파보기] "아파트명이 곧 집값"…1%라도 올리려 '꼼수 작명' 논란
    "서반포가 어디야?"최근 서울 동작구 흑석동 재개발 아파트가 단지명을 '서반포 써밋 반포'로 정했다는 이야기가 나돌면서 아파트 작명 논란이 다시 불붙었다. 해프닝으로 그쳤지만 흑석동에 위치하면서 존재하지도 않은 '서반포'란 지역명을 붙여 마치 '반포 아파트'인양 집값 상승을 유도하려는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부동산 활황기에는 '브랜드' 아파트가 각광받으면서 입주민들이 외래어나 선호 건설사의 브랜드명을 붙이려는데 주력했다면,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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