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론 머스크 댓글 때문에…엑스(X) 광고주 이탈 수백억원 손실 예상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가 회사를 사실상 소유한 일론 머스크의 편향적 댓글 여파로 올해 말까지 1000억원에 가까운 손실을 볼 수도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NYT는 최근 입수한 X 영업팀의 내부 문서를 인용해 광고주 이탈에 따른 X의 매출 손실이 최대 7500만달러(약 9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광고주 이탈이 가속화된 것은 머스크의 반유대주의 동조 댓글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 미 최대 쇼핑 시즌 시작, 온라인 소매 1% 증가 예측...제조업 구매지수 '불황'
    블랙프라이데이로 시작되는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이 시작됐지만 통장 잔고가 줄어든 소비자들이 이전보다 지갑을 열지 않아 소매업체들의 수익에 경고등이 켜졌다.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기업인 세일즈포스는 올해 11월과 12월 미국의 온라인 소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최근 5년간 가장 작은 폭의 성장세라고 미국 경제지 포천이 전했다.◇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연초까지 미국 최대 쇼핑 시즌 시작, 소비자 지..

  •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28일 끝...하마스 소탕전 재개와 인질 추가 석방의 딜레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정정파 하마스 간 휴전 합의로 이스라엘 및 외국 인질들과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이 1명 대 3명의 맞교환 방식으로 25일(현지시간)까지 2차에 걸쳐 석방돼 가족들과 만났다.하지만 휴전은 24일 오전 7시부터 나흘간이고, 맞교환되는 인원의 수는 인질 약 240명의 일부인 50명, 팔레스타인 수감자 150명에 불과하다.이스라엘군은 휴전이 끝나는 28일 오전 하마스 종식을 위한 지상전을 재개한다는 입장이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

  • 미국 유통 멕시코산 캔털루프 멜론 살모넬라균 검출, 2명 식중독 사망
    미국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멕시코산 캔털루프 멜론을 먹고 식중독으로 사망한 사례가 확인됐다고 CBS뉴스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최근 시중에 유통된 캔털루프 멜론 일부에서 식품 매개 박테리아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됐으며 이를 먹고 사망한 사례가 2명 보고됐다. 미네소타주에서 2명이 사망했고, 32개 주에서 총 99명이 발병 증세를 보여 45명은 병원에 입원했다.CDC는 해당 과일은 전국적인 리콜이..

  • 이스라엘-하마스 인질-수감자 2차 맞교환, 우여곡절 끝 이행, 휴전 끝나면 전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이틀인 25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 붙잡힌 인질 2차 석방이 수시간 지연된 끝에 가까스로 이뤄졌다.하지만 나흘간의 휴전이 끝나면 이스라엘군 곧바로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전을 재개할 것이라고 예고해 남은 인질과 팔레스타인 민간인의 안전 문제는 여전히 미해결 과제로 남게 된다.하마스는 이날 저녁 어린이 8명·여성 5명 등 이스라엘 인질 13명과 태국인 4명을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로 인계했다고 이스..

  • 美 올해 전기차 판매 사상 첫 100만대 돌파…IRA 보조금 덕 '톡톡'
    북미산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영향으로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23일(현지시간) AP통신은 올해 미국의 전기차 판매는 전체 승용차 판매의 9%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신차 매출의 7.3%를 차지했던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특히 올해 전기차 판매는 처음으로 100만대를 넘긴 130만~140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AP는 IRA 보조금으로 인..

  • 이스라엘-하마스, 나흘 휴전 24일 오후 2시 시작...인질-수감자 석방도 시작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나흘간 일시 휴전이 24일 오전 7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2시)부터 시작되고, 오후 4시 13명의 첫번째 인질 그룹과 약 40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가 각각 석방될 것이라고 중재역을 맡은 카타르가 23일 밝혔다.마지드 알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가자지구에서 풀려나는 민간인 명단에 대한 양측의 합의가 이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24일 오전 7시 시작...오후 4시 이스라..

  • 美 법원 "테슬라 오토파일럿 결함 알았다", 징벌적 손해배상 가능 잠정 판단
    테슬라 차량 사망 사고 소송에서 미국 법원은 테슬라 측이 자사 자율주행 보조 기능 오토파일럿의 결함을 알았던 것으로 잠정 판단을 내렸다고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이날 보도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순회법원 리드 스콧 판사는 테슬라를 상대로 소송을 낸 교통사고 사망자 유족이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을 지난 17일 허용했다.해당 사고는 2019년 마이애미에서 발생한 것으로, 당시 오토파일럿을 켠 채 주행..

  • 미 주요 500개사 7~10월 순이익 4% 증가...전분기 5% 감소서 반전
    미국 주요 500개사의 올해 7~10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지만 향후 전망은 어둡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23일 보도했다.닛케이는 런던증권거래소를 운영하는 LSEG를 인용, 17일 기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구성 종목 94%의 7~9월 및 8~10월기 결산 발표와 미발표 기업에 대한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분석해 이같이 전했다. 4~6월과 5~7월 순이익 5%..

  • 추수감사절 하루 전 미 나이아가라 폭포 검문소 차량 폭발, '난폭 운전' 탓인듯
    22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주(州) 나이아가라 폭포 인근 레인보우 다리에 설치된 국경 검문소에서 발생한 차량 폭발 사건은 테러가 아닌 난폭 운전이 원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캐시 호컬 뉴욕주 지사는 이날 나이아가라 폭포 앞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초기 조사 결과, 폭발물 등 이번 사건이 테러와 관련이 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자동차가 중앙선을 들이받고 8피트(2.44m) 높이의 차단 펜스 위로 날아가기 전에 운전자가 매우 빠..

  • 올트먼 CEO 해임 오픈AI 사태 5일만 종료...새 이사회 구성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전격 해임된 지 5일 만에 복귀해 새로운 이사진 구성에 나서면서 이번 사태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오픈AI는 22일(현지시간) 올트먼 CEO가 복귀하고 새로운 초기 이사진이 구성됐다고 발표했다. 새 이사회 이사에는 브렛 테일러 전 세일스포스(Salesforce) 공동 CEO, 래리 서머스 전 재무부 장관이 새로 포함됐고, 소셜 지식공유 플랫폼 쿼라의 CEO인 애덤 디엔젤로만 유일하게 잔류했다. 오픈AI..

  • 미 싱크탱크 CSIS "북 3차 군사정찰위성 발사, 러 기술 지원의 직접적 결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에 러시아의 기술 이전이 결정적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미국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미국 워싱턴 D.C.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아시아 담당 부소장 겸 한국석좌와 엘런 김 선임연구원은 22일(현지시간) '긴급 현안 보고서'에서 이번 발사를 "러시아 지원의 직접적 결과"라고 규정했다.이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9월 13일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만난 블라디..

  • 미국-캐나다 국경 나이아가라 인근서 차량 폭발 "테러 가능성"
    미국과 캐나다 사이에 위치한 나이아가라 폭포 주변 검문소에서 22일(현지시간) 차량 테러 가능성이 있는 폭발이 발생해 당국이 국경을 폐쇄하고 조사에 나섰다.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주(州) 나이아가라 폭포 인근 레인보우 다리에 설치된 국경 검문소에서 차량이 폭발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차량 폭발이 테러범의 소행이라고 폭스뉴스에 전했다. 폭발한 차량에 탑승한 2명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문소에 근무하는 미국 관리 1명도 폭발로 인..

  • 사상 첫 미 연방의회 특정 음식 '김치의 날' 선포 주도 김민선 "아직 배 고파"
    미국 연방의회가 지금까지 음식을 소재로 결의안을 채택한 적이 없는데 사상 처음으로 '김치의 날'을 선포한다. K팝·K드라마 등 한류 열풍으로 한국 문화에 관한 관심이 커졌고, 한인들이 미국 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의 영향으로 김치 및 한식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진 영향이 크다. 하지만 일반 미국 시민, 특히 백인들 사이에서 김치는 아직도 생소한 음식이다.그래서 미국 연방의회의 '김치의 날' 선포를 계기로 다양한 이벤..

  • '챗GPT 아버지' 샘 올트먼 돌아온다…해임 닷새 만에 오픈AI 복귀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는 지난주 해임된 샘 올트먼이 CEO(최고경영자) 자리에 복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로이터통신은 22일(현지시간) 오픈AI가 앞서 이사회에 의해 축출된 올트먼을 복귀시키고, 그를 내쫓았던 이사회 일부도 재구성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오픈AI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옛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리고 새 이사회 멤버로 브렛 테일러 전 세일즈포스 공동 CEO와 래리 서머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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