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로배우 남일우 별세…김용림 남편상·남성진 부친상
    원로 배우 남일우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소속사 매니지먼트 율은 31일 남일우가 이날 새벽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현재 배우이자 아내 김용림과 아들 남성진, 며느리 김지영 등이 빈소를 준비하고 있다.남일우는 지난 1938년 5월 태어나 1958년 KBS 성우극회 3기 성우로 발탁된 후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 후 1964년 KBS 탤런트 공채 4기로 매체..

  • [인터뷰] 손석구 "제 나이에 어울리는 연기 하고 싶어"
    "기자라는 직업이 판타지가 쓰인 직업군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예민하고 리얼하게 다가가지 않으면 들통날 것 같았어요."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에서 사회부 기자 임상진 역을 맡은 손석구는 최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실제 기자들과 미팅하며 캐릭터를 빌드업했다며 연기가 쉽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직업군마다 갖는 생리가 있으니 그 정도만 이해하고 나머지는 상상력으로 채워야겠다고 생각했단다. "영화 속 임상진이 어떤 성격의..

  • 올해 아카데미 최다 수상작 '오펜하이머' 놀런 감독, 英 기사 된다
    영화 '오펜하이머' '인터스텔라'의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영국 국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는다.28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놀런 감독과 아내인 프로듀서 에마 토머스는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왕실이 이날 발표한 서훈 명단에 기사 작위 수훈자로 함께 이름을 올렸다. 지난 10일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오펜하이머'로 작품·감독·남우주조연·촬영상 등 주요 7개 부문을 휩쓴 놀런 감독은 '다크나이트'..

  •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없이 치러진다
    오는 10월 열리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야전사령관'인 집행위원장 없이 치러진다.29일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임원추천위원회는 최근 이뤄진 집행위원장 2차 공개 모집에서도 적임자를 찾지 못하고 활동을 종료했다. 신임 집행부 및 이사회 구성원 선임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출범해 박광수 이사장과 김영덕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위원장 등을 선임한 임원추천위원회는 "영화계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한 많은 이들이 1차와 2차..

  • [시네마산책] 지구 구하는 '괴수 원팀'...액션·스피드 다 잡았다
    프로레슬링에는 '태그 매치'란 경기 형식이 있다. 두 명 이상의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상대와 맞붙는 일종의 단체전으로, 링 안에서는 1 대 1로 싸우되 지치거나 버겁다 싶으면 링 밖 동료와 손바닥을 마주쳐 임무를 교대한다. 그런데 태그 매치가 더욱 흥미로우려면 같은 팀 선수들끼리 앙숙이어야 한다. 평소 싱글 매치에서는 서로를 못 잡아먹어 안달이던 파이터들이 모두의 예상을 깨고 태그 매치로 힘을 합칠 때 보는 재미는 극대화된다.27일 개봉한..

  • [인터뷰] 류승룡 "닭강정으로 변한 딸...재미있는 가족사랑 담았죠"
    "'최선만은 류승룡이 아니곤 상상할 수 없다'는 반응이 인상적이었어요. 배우로서 짜릿하고 도파민이 확 올라오더라고요."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으로 돌아온 류승룡이 자신의 연기를 본 대중의 평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최근 인터뷰를 위해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난 그는 "영화 '테이큰'의 주인공 리암 니슨처럼 몰입해 진지하게 연기했다"며 웃음을 지었다."제가 이 작품을 선택한 큰 포인트기도 해요. 그냥 '닭강정으로 변했다'가 아니잖아요. '테..

  • [인터뷰] 홍경 "'천의 얼굴'? 맡은 걸 잘 해내고 싶어요"
    "한 가지 색으로 정의 내릴 순 없지만 무지개 같은 색깔을 가진 배우가 되고 싶어요."배우 홍경은 최근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댓글 부대' 인터뷰에서 자신이 가지고 싶은 배우의 색에 이처럼 말했다.27일 개봉한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홍경은 '여론 조작단' 댓글부대의 팀 '알렙'의 팹택 역을 맡았다..

  • 반갑지만 무섭네! '에이리언: 로물루스' 티저 포스터 공개
    SF호러를 대표하는 '에이리언' 시리즈의 최신작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오는 8월 개봉에 앞서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이 영화의 수입·배급사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지난주 티저 예고편으로 개봉 시점 확정 소식을 전한데 이어, 27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칠흑 같은 배경 위로 '에이리언' 얼굴의 일부분이 드러나 섬뜩함을 더한다. 또 시리즈의 창시자 리들리 스콧 감독과 '맨 인 더 다크'로 익숙한 페데 알바..

  • '파묘' 34일 연속 1위…누적 관객 1100만 향해 간다
    '파묘'(감독 장재현)가 개봉 34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중이다.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 26일 7만 916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는 1037만 8374명을 돌파했다.지난 2월 22일 개봉한 '파묘'는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입소문과 관객들의 N차 관람으로 지난 24일 오전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첫 천만'가 됐다. 또한 이날 개봉한 영화 '댓글부대'(..

  • [시네마산책] 키보드 워리어에 휩쓸린 뉴스...진실은 뭘까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는 늘 접하던 뉴스가 어디까지 진짜고, 어디까지 거짓일까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27일 개봉하는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 장강명 작가가 2015년 출간한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영화는 실력과 의욕 넘치는 사회부 기자 임상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한 중소..

  • 연상호 감독 "'기생수: 더 그레이', 덕질의 끝판왕이죠"
    "'기생수'가 공개된다는 것은 저에게 '덕질의 끝판왕'이자 최애 작품, 성덕으로서 작업을 해 기분이 남달라요."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의 제작발표회가 26일 서울 용산수 드래곤시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전소니, 구교환, 이정현, 권해효, 김인권 배우, 연상호 감독, 류용재 작가가 참석했다.오는 4월 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 생물들과 이를 저..
  • 오컬트 원조 '오멘' 시리즈 둘러싼 각종 사건·사고, '소름!'
    오컬트 무비의 '시조새'로 일컬어지는 '오멘' 시리즈의 프리퀄 '오멘: 저주의 시작'이 다음달 3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이 시리즈를 둘러싸고 실제로 일어났던 기이한 사건·사고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26일 이 영화의 수입·배급사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1976년작 '오멘'의 주연을 맡은 미남배우의 대명사 그레고리 펙은 극중처럼 아들을 잃는 슬픔을 겪었다. 특파원으로 일하는 등 유능하기로 소문났던 아들 조너선은 '오멘' 촬영 시작..

  • 고슬링 X 브런트 '스턴트맨', 5월 1일 개봉 확정
    '라라랜드' '바비'의 라이언 고슬링과 '오펜하이머'의 에밀리 블런트가 '환장의 커플'로 나서는 신작 '스턴트맨'이 오는 5월 1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26일 이 영화의 수입·배급사인 유니버설 픽쳐스에 따르면 '스턴트맨'은 코미디와 액션,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를 풀코스로 즐길 수 있는 오락물이다. '데드풀 2'와 '불릿 트레인'으로 이름을 알린 스턴트맨 출신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연출 지휘봉을 잡았다.전작 '라라랜드' '바비'에서 멋진 노..

  • '애콜라이트' 첫 티저 공개 "상상도 못했던 일"
    배우 이정재가 출연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이 첫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오는 6월 5일(한국시간) 공개되는 '애콜라이트'는 루카스 필름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1: 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 고 공화국 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과 새롭게 떠오르는 다크사이드의 이야기를 담았다.이번 작품은 에미상 후보에 올랐던 시리즈 '러시아 인형처럼'의 레슬리 헤드랜드가 연출을 맡았다. 전설적..

  • '파묘' 천만...한국 오컬트 영화 새역사
    장재현 감독의 영화 '파묘'가 32번 째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리며, K-오컬트의 새 역사를 썼다. 이는 오컬트 장르만을 고집해 온 장 감독의 피, 땀, 눈물의 결과이다. ◇온라인서 퍼져나간 패러디·밈 열풍장 감독은 영화를 위해 따라다닌 이장 현장에서 과거의 잘못된 뭔가를 꺼내 깨끗하게 없애는 정서를 느꼈고, 우리가 사는 땅, 과거를 돌이켜보면 상처의 트라우마를 재밌는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 영화 곳곳에 '항일 코드'를 숨겨뒀다. 주인공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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