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경찰, 한강대교 위 5시간 시위 벌인 50대 체포

    서울 한강대교 교량 위에서 5시간 가까이 고공시위를 벌이다 스스로 내려온 5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7일 오전 10시 55분께 50대 초반 남성 A씨를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50분께부터 '정부와 여당에 국가긴급권 발동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고 한강대교 아치 철골 구조물 위에 앉아 시위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전 5시 52분께..

  • 서울시립대, 조리 로봇이 만든 저녁식사 900인분 무료 제공…"맛잇는 저녁이 위로가 되길"

    서울시립대학교가 15~17일 재학생들에게 조리 로봇 '로보틱 웍'이 만든 저녁식사 900인분을 무료 제공했다.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지난 15일 로보틱 웍이 만든 메뉴를 직접 배식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이번 야식행사는 대학 총학생회 '사계'가 추진했다. 교대 동문기업인 만다린로보틱스와 협업해 15~17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학생회관 2층 아느칸 식당에서 진행했다. 대학식당 최초로 선보인 조리 로봇 시연에 학생..

  • 檢, '마약 투약 혐의' 前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구속기소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오재원(39)이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달 21일 영장실질심사 후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약 4주 만이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김연실 부장검사)는 이날 오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보복협박등),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특수재물손괴, 사기, 국민건강보험법위반, 주민등록법위반죄 등을 적용해 구속 기소했다. 오씨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1년간 총 1..

  • 행안부, 해빙기 안전취약 시설 8800곳 개선…포틀홀 10만개 보수

    정부가 해빙기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취약시설 7만4000곳를 점검한 결과, 8800여곳에서 위험 요인이 발굴돼 위험요인 제거에 나섰다. 도로안전을 위협하는 포트홀(도로 파임)도 10만개 넘게 확인해 보수를 마쳤다.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지자체 등과 함께 2월 19일부터 4월 3일까지 해빙기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이 돼 얼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붕괴·낙석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 국민연금 개혁안, 고갈 연장 7년 뿐···"재정 투입 필요"

    공론화 중인 국민연금 개혁안이 기금 고갈 시기를 6~7년 늦추는데 그치면서 미래 세대와 정부 부담을 키운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고를 투입해 국민 부담을 낮추고 재정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다. 17일 전문가들은 국민연금의 소득재분배 기능에 대한 국가 역할이 필요하다며 국민들이 이 같은 방안도 논의하고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의제숙의단과 함께 국민연금 개혁안 두 가지를 내놨다. 1안은..

  • 세종대, 호텔경영학전공 세계 43위…국내선 4년 연속 1위

    세종대학교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2024 QS 학문분야별 세계대학평가'에서 호텔경영학전공이 세계 43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전공은 지난해 세계 46위에 이어 2022년에도 48위를 달성했다. 올해는 3계단 상승한 43위에 올랐다. 국내 순위에서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세종대는 호텔경영학을 포함해 이번 세계 순위에 14개 세부학문 분야에도 이름을 올렸다. 작년 10개 세부학문 분..

  • 숭실대 민경민 교수 연구팀, 나트륨 배터리 성능 향상 소재 개발

    민경민 숭실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와 김민선 숭실대 석사과정생 연구팀이 배터리 성능을 개선하는 '코발트 프리(Co-free)' 배터리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17일 숭실대에 따르면 연구팀은 인공지능과 계산과학을 활용해 배터리 소재를 만드는 플랫폼을 새롭게 연구해 이를 통해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성능을 개선하는 소재를 개발했다. 해당 소재로 만든 배터리는 인공지능과 계산과학을 통섭해 배터리의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모두 획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 한양대, 기술공학분야 2024 QS 세계대학평가 86위 달성

    한양대학교가 '2024 QS 학문분야별 세계대학평가' 기술공학분야에서 100위권 내 진입했다. 17일 한양대에 따르면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는 지난 10일 '2024 QS 학문분야별 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학문분야별 대학평가는 5대 학문분야 및 54개 세부 학과 평가로 이뤄져 있다. 한양대는 54개 학문분야 중 44개 분야에서 평가 최소 기준을 충족했다. 한양대의 기술공학분야는 전년보다 20단계..

  • [구청장은 지금] 이성헌 서대문 "내품애(愛) 센터, 반려동물 가정 소통창구 될것"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것은 정말 큰 마음의 위로가 됩니다. 저도 반려견과 안산을 산책하면서 많은 치유를 얻었습니다. 센터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힐링을 얻길 바랍니다." 동물 애호가인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의 야심작인 '내품애(愛) 센터'가 17일 개소했다. 홍은2동주민센터 건너편으로 서대문등기소였던 건물이 4만 반려구민들의 모임장소로 재탄생한 것이다. 내품애 센터는 '반려동물 문화센터'다. 동물보호와 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 김동호 연세대 교수팀, 비대칭 카바포피린 이합체 전자 구조 규명

    김동호 연세대학교 화학과 명예특임교수 연구팀이 비대칭 카바포피린 이합체의 전자 구조를 규명했다. 17일 연세대에 따르면 연구팀은 양성자 핵자기공명 스펙트럼 연구 단일 결정 X-선 회절 분석 및 밀도 기능 이론 계산 등을 통해 비대칭 카바포피린 이합체의 야누스 구조에 의한 특성을 밝혀냈다. 카바포피린 이합체는 독특한 전자 구조와 뛰어난 광 물리적 특성으로 인해 연구 주제로서 주목받아 왔다. 특히 관련 전문가들은 두 개의 동일한 카바포피린 단위체..

  • 근로복지공단, 방글라데시 산재보험 도입 지원

    근로복지공단이 방글라데시의 산재보험 제도 도입을 지원한다. 올해 60주년을 맞은 한국의 산재보험이 10년 넘게 지지부진한 방글라데시의 산재보험 도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7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2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에서 방글라데시 노사정 대표단을 대상으로 산재보험 초청연수가 실시된다. 방글라데시는 현재 사회보험방식의 산재보상제도가 없다. 2012년 발생한 라냐 플라자 붕..

  • 경찰, '尹 짜깁기 영상' 40대 유포자 출국금지 조치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짜깁기 영상'을 온라인에 유포한 남성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선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달 중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40대 남성 A씨의 서울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의 후보 시절 연설을 짜깁기한 영상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영상에는 윤 대통령이 등장해 현 정부의 무능과 부패를 거론하는 내용이 담겼다. 해..

  • [오늘, 이 재판!] 여자친구 '190회' 찔러 살해한 20대男…2심 징역 23년

    결혼을 전제로 동거 중이던 여자친구를 190여 회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형량이 늘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제1형사부(민지현 부장판사)는 17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28)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다만 검찰에서 청구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은 원심과 마찬가지로 기각했다. 재판부는 살인 범행 동기를 5가지로 나눈 대법원의 양형기준상 A씨의 범행은 '..

  • 경찰, 수사정보 유출 '취약점' 찾는다

    배우 이선균씨 사망 사건 이후 경찰의 수사정보 유출 문제가 불거지면서 경찰청이 내부정보 유출 경로를 파악하는 보안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를 통해 수사정보 관리 체계의 취약점을 파악하는 등 근본적인 문제점을 살펴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17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주간 울산경찰청을 대상으로 종합사무감사를 실시한다. 경찰청은 이 기간 조직·예산·장비 등 기관 운영 전반과 수사자료 등 내부정보 유출 방..

  • '6월 항쟁' 박종철 열사의 母, 아들 곁으로 떠나

    고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 정차순(91) 여사가 17일 별세했다. 박종철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정 여사는 이날 서울 강동구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빈소는 서울 강동성심병원에 마련됐다. 정 여사는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됐던 고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다. 정 여사는 박 열사의 아버지이자 남편인 박정기씨가 2018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한 후 부산의 자택에서 홀로 지내다 건강이 악화해 2019년 서울로 올라와 요양병원에 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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