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네마산책] 사막 위 성장·사랑·전쟁...그 너머에 자유가 있을까
    티모시 샬라메(29)는 요즘 지구상에서 가장 '핫'한 배우다. 잘생긴 외모에 연기력까지 겸비한 그가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로 돌아왔다.'듄'시리즈는 최고의 SF(공상과학) 소설로 꼽히는 프랭크 하버트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영화의 배경은 새로운 우주 사회가 정립된 지 1만년 후의 미래. '듄: 파트2'는 2021년 개봉한 '듄'의 뒷이야기를 다룬다. 전편이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 세계관을 소개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였다면..

  • '파묘', 상영 일주일만에 전국관객 '300만 고지' 돌파
    영화 '파묘'가 파죽지세로 흥행 가도를 질주하며 단숨에 300만 고지를 밟았다. 28일 이 영화의 배급사인 쇼박스에 따르면 '파묘'는 상영 일주일째인 이날 오전 전국 누적관객 309만여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웡카'(305만명)를 제치고 올해 개봉작들 가운데 최고 흥행작에 올랐으며, 지난 22일 개봉 이후 흥행몰이 속도를 감안할 때 빠르면 같은 날 오후 손익분기점(330만명)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최민식·김고은·유해진·..

  • 지난달 극장 찾은 관객수, 팬데믹 이전 36%
    지난달 극장가를 찾은 관객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30%대 중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영화진흥위원회가 28일 발표한 1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관객 수는 775만명으로, 2017∼2019년 같은 기간 평균(2144만명)의 36.2%에 불과했다. 또 극장 매출액은 747억원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1743억원)의 42.8%에 머물렀으며, 지난해 1월과 비교해도 관객 수와 매출액 모두 350만명과 494억원이..

  • 연상호 감독의 '기생수:더 그레이' 4월 5일 공개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가 4월 5일 공개된다.'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그린다.28일 공개된 론칭 포스터에서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정체불명 기생생물들의 포자가 시선을 끈다. 인간들을 향해 떨어진 포자는 인간에게 침투해 다양한 형태로 변모하는 모습으로 심상치..

  • 이승만 다큐 '건국전쟁', 개봉 27일째 100만 명 돌파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100만명을 돌파했다.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건국전쟁'은 이날 오후 3시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일 개봉 후 27일만이다.'건국전쟁'은 1일 개봉 후 16일 만에 50만영, 27일 만에 100만명을 모았다.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가 100만 관객을 넘은 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480만명) '워낭소리'(293만명) '노무..

  • [아투현장] '로기완' 송중기·최성은, 삶의 극단서 전하는 로맨스
    배우 송중기와 최성은이 애틋한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감독 김희진)의 제작발표회가 27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송중기, 최성은, 김희진 감독이 참석했다. '로기완'은 조해진 작가의 소설 '로기완을 만났다'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송중기)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최성은)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 美 독립영화상 '2관왕'
    한국계 캐나다인 감독 셀린 송이 연출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미국 독립영화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의 주요 부문인 작품상과 감독상을 거머쥐었다.26일(현지시간) 주최 측인 '필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패스트 라이브즈'는 전날 밤 미국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제39회 시상식에서 작품상에 해당되는 최우수 장편영화상과 감독상을 받았다.이날 시상식 맨 마지막 순서에서 '패스트 라이브즈'가 최우수 장편영화상 수상작으로..

  • [조성준의 와이드엔터]영화 '파묘', 시리즈물로 충분한 까닭
    한 편의 영화가 여러 편의 시리즈물로 덩치를 키우기 위해서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못해도 한 명 이상 확실하게 버티고 있어야 한다. 여기에 다양한 연령대의 팬덤까지 더해지면 '마블 유니버스'처럼 그들만의 소우주로 확장될 수 있다.지난 22일 개봉 이후 불과 나흘만에 전국관객 200만 고지를 훌쩍 넘어선 영화 '파묘'는 연출자와 제작자의 의도 혹은 의지 여부와 별개로 시리즈화 가능성이 꽤 높아 보인다. 각각의 전사(前史)가 궁금해질 만큼 주요 등장..

  • 할리우드서 영향력 키우는 韓 영화인들
    한국 영화인들이 할리우드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과거에는 '협업' 형태 참여가 많았지만 이제는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판을 주도하는 형국이다.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를 휩쓴 봉중호 감독은 5년만의 신작 '미키 17'을 준비하고 있다. '미키 17'은 봉 감독의 8번째 장편 영화이자 첫 우주 영화다. 에드워드 애쉬튼의 소설 '미키7'을 각색한 작품으로 얼음 세계 니플헤임을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파견된 복제인간의 이야기를 다룬 SF 판타지..

  • [무비차트] '파묘', 주말에 196만명 봤다
    영화 '파묘'가 연이어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23일부터 25일까지 주말 3일간 무려 196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29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22일 개봉 이후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파묘'의 누적관객수 200만 돌파는 개봉 4일 만에 이뤄졌다. 100만 관객을 돌파한 지 불과 하루 만에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이는 누적관객수 131만 명을 기..

  • 공명·김도연, 각각 열애설 부인
    배우 공명과 그룹 위키미키 멤버이자 배우인 김도연이 열애설을 부인했다.공명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26일 "김도연과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김도연과는 같은 소속사였던 선후배 사이"라고 밝혔다.김도연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명과는 같은 소속사였던 선후배 사이로 친분이 있을 뿐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허위사실에 대한 억측과 루머 유포 및 재생산을 자제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앞서 이날 뉴스토마토는 공명과 김도연이 선후배 사이에서 최근 연..

  • [인터뷰]'파묘' 최민식 "욕심 많은 나...아직 겪어야 할 영화적 세상 많아"
    "유명한 작품을 했다고 해서 세상을 다 아는 건 아니잖아요. 지금까지 겪었던 영화적 세상은 빙산의 일각입니다." 배우 최민식은 데뷔 35년차 베테랑이지만 영화 '파묘'를 통해 처음으로 오컬트 장르를 접했다. '파묘'는 묘를 이장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물이다. '사바하' '검은 사제들'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40년 경력의 풍수사 김상덕 역을 맡은 최민식은 '땅의 트라우마를 치유한다'는 감독의 말에..

  • 홍상수 감독,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대상
    홍상수 감독이 신작 '여행자의 필요'로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홍 감독은 24일(현지시간)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열린 제74회 베를린영화제에서 이 같이 수상했다.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은 최우수작품상인 황금곰상에 이어 2등상에 해당한다. 홍 감독은 "심사위원단에게 감사하다. 내 영화에서 무엇을 봤는지 궁금하다"며 카를로 샤트리안 예술감독을 언급, "그가 나를 많이 초청해줬다. 내 영화에 공감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무비차트] '파묘' 박스오피스 1위…누적관객수 145만명 돌파
    영화 '파묘'가 누적관객수 145만 명을 넘어섰다.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전날 74만여 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 145만6921명이다. 앞서 '파묘'는 개봉 3일 만인 24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활약을 이어갔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

  • 영화 '파묘', 극장가 '해빙기' 신호탄 쏘아올리나
    영화 '파묘'가 쾌조의 스타트로 흥행 성공을 예고했다.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개봉일인 전날 하루동안 전국에서 33만189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밟았다. 지난달 31일 개봉이후 4주 내내 1위를 달리던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웡카'(4만4328명)는 '파묘'의 기세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이 같은 오프닝 스코어는 지난해 '1000만 영화' 반열에 올랐던 '서울의 봄'(20만3839명)을 뛰어넘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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