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갤러리]이상열의 '감나무 집 020-21'
    주렁주렁 달린 과실을 담은 풍경을 그리는 이상열은 일명 '과수의 화가'라 불린다. 그는 한 때 교편을 잡았던 적도 있지만, 현재는 오직 작업에만 전념하고 있다.나무를 그리는 행위가 화폭에 나무를 키우는 것과 같다는 그는 자연에서 느낀 역동성과 힘찬 생명력을 두터운 물감과 과감한 붓터치로 재현한다. 작가는 단순히 실재 나무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보고 느낀 감흥을 재구성해서 그만의 독창적인 색깔과 모양으로 나타낸다.그의 작품 '감나무 집..

  • '국제방송영상마켓'서 K-콘텐츠 소개…4700만달러 수출상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달 31부터 이달 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국제방송영상마켓 2022'를 열어 4700만 달러(한화 645억7000여 만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기업 183곳과 34개국 688명의 바이어가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화상 및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KBS미디어, MBC, SBS콘텐츠허브, CJ ENM, SLL 등의 방송사업자가 독립 부..

  • 제주서 열린 '청춘유랑극단' 시즌2 순회공연 성황
    제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청춘유랑극단 시즌2' 순회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빅터스아트앤컬쳐와 극단 두 하늘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공연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제주도 용수리 다목적회관, 무릉리 다목적회관, 협재리 경로당, 한원리 세미나실 등에서 마술, 트로트, 춤, 만담 등의 퍼포먼스 형식으로 진행됐다. 빅터스아트앤컬쳐는 공연예술문화자원이 서울 중심에서 지방으로 넓혀지기 위한 취지로 2019년 지방공연예술프로젝트..

  • 35년전 도난된 19세기 불화 2점 제자리로
    35년 전 도난된 대구 용연사 불화를 포함한 19세기 불화 두 점이 제자리로 돌아간다.문화재청은 1987년 8월 도난 신고된 불화 '독성도'와 2000년 10월 도난 사실이 알려진 '신중도' 등 불화 두 점을 되찾아 지난달 대한불교조계종에 돌려줬다고 5일 밝혔다.용연사 극락전에 봉안됐던 '독성도'는 1871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가로 73.7cm, 세로 99.8cm 크기의 이 불화는 당초 경북 청도 적천사의 백련암에 봉안됐으나 조선 후기..

  • [투데이갤러리]김종원의 '결2022-6'
    주술과 영성을 키워드로 작업하는 김종원은 영과 기의 세계를 문자언어 이전의 근원적인 추상언어, 즉 구상과 비구상을 넘어선 태초의 언어로 시각화해내고 있다.소설가 최영은 "김종원의 일필(一筆)은 현대문명에 병든 지구인들을 생생활활하게 살려내는 제의(祭儀)의 현장이자 유희(遊戱)와 대자유의 붓질이 된다"고 말했다.김종원의 작품 '결'에는 문자의 세 가지 요소인 소리와 형태, 의미가 삼위일체로 겹겹이 물결치며 얽히고설키어 있다.토포하우스 관계자는..

  • 청와대 장애예술인 전시 3일간 7000명 관람
    문화체육관광부는 청와대 개방 이후 첫 전시인 장애예술인 특별전에 3일 동안 7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달 3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개막한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에는 1~3일 7000명이 넘는 관객이 다녀갔으며 일부 작품 판매도 이뤄졌다.주말에는 전시 작가들이 참여한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열려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3일 이다래·박은실 작가가, 4일 한부열·권한솔 작가가 관객과 만나 이야기..

  • 서울시향 음악감독에 세계적 지휘자 야프 판즈베던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차기 음악감독으로 야프 판즈베던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61)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판즈베던은 올해로 임기가 만료되는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의 후임으로 선임돼 2024년 1월부터 5년간 서울시향을 이끈다. 내년 1년간은 서울시향 음악감독 자리는 공석인 채로 운영되며 벤스케 감독은 임기가 끝난 뒤 내년에 세 차례 객원 지휘자로 서울시향과 함께한다.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판즈베던은 바이올리니스트로 음악 활..

  • 김주원의 '탱고발레' 3년 만에 다시 무대행
    세종문화회관은 발레리나 김주원의 '탱고발레- 3 미닛츠: 수 티엠포'(3 Minutes: Su tiempo) 공연을 다음 달 8∼15일 세종S씨어터에서 선보인다.김주원의 '탱고발레'는 발레리나 김주원이 탱고와 발레의 이질적 움직임을 새롭게 조합해 선보인 작품으로 2019년 처음 공연됐다.이번 공연에는 극작가이자 연출가 추정화가 새롭게 합류해 작품에 연극적 요소를 더했다.작품은 남미 국가에서 탱고를 추기 위해 사람들이 모이던 장소인 '밀롱가'를..
  • 창작 초연 뮤지컬 '트레드밀' 대학로 무대에
    창작 초연 뮤지컬 '트레드밀'이 오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CJ아지트 대학로점에서 공연한다.뮤지컬 '트레드밀'은 2022년 CJ문화재단의 창작 지원 사업인 '스테이지업'에 뮤지컬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부모님이 남긴 빚을 갚으려 치열하게 살아가는 남자 A의 앞에 그와는 전혀 다른 화려한 삶을 사는 B가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다.A 역으로는 뮤지컬 '사의찬미' '광주' '라흐마니노프' 등에 출연한 데뷔 19년 차 배우 정..

  • [손수연의 오페라산책]대구오페라하우스가 빚어낸 수작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8월은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를 공연하기에 적당한 때일 수 있다. 실화를 소재로 한 이 작품에서 실제 사건이 일어난 시기가 8월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원치 않은 상대와 강제로 정략결혼을 하게 된 신부의 손은 염천의 무더위에도 얼음장처럼 차가웠다고 전해진다. 그래서인지 지난달 26일 개막해 이달 4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는 더욱 완성도 있는 무대였다. 2019년 초연된 이후 재 공연..

  • 가을에 만나는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이달 두 차례 실내악 시리즈 공연을 마련한다.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는 서울시향 단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하는 실내악 공연이다. 단원들의 연주력을 더 가깝고 생생하게 접할 기회다.오는 4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는 서울시향의 관악 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스트라빈스키 팔중주, 에릭 이웨이즌의 '콜체스터' 환상곡, 뵈메의 금관 육중주 등을 연주한다.17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는 베토벤의 아홉 번째 바이올린 소나타 중 가장 화려한..

  • 가을밤 경복궁 거닐고 수라상 즐겨볼까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경복궁을 거닐고 궁중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15~25일 하루 두 차례씩 '경복궁 별빛야행'을 운영한다. 휴궁일인 20일은 제외다.'경복궁 별빛야행'은 야간에 경복궁의 북측 권역을 탐방하며 저녁 식사도 즐길 수 있다. 관람객들은 조선시대 잔치 음식을 만들었던 '외소주방'에서 왕과 왕비가 받았다는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시락 수라상을 맛보며 국악 공연을..

  • 빛의 벙커 '모네, 르누아르… 샤갈'전 12일 폐막
    제주 최초 몰입형 예술 전시관 '빛의 벙커'의 세 번째 전시인 '모네, 르누아르… 샤갈'전이 오는 12일 막을 내린다.지난해 4월 23일 개막한 '모네, 르누아르… 샤갈'전은 지중해 연안에서 활동한 모네, 르누아르, 샤갈을 비롯해 서양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 20명의 작품 500여 점을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해석해 선보였다.전시는 인상주의와 모더니즘의 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 지중해 지역을 중심으로 눈부시고 감각적인 명작을 빛의 물감으로 재현..

  • '키아프·프리즈' 방문 박보균 장관 "한국미술 해외진출 지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일 개막한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을 방문해 주요 인사들과 한국 미술의 해외 진출 등을 논의했다.박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키아프 운영위원장인 황달성 한국화랑협회장과 프리즈 운영위원장인 사이먼 폭스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박 장관은 김구림, 이건용, 박현기, 서도호 등 한국 작가 작품을 관람하고 백남준 작가 전시를 한 가고시안 갤러리, 피카소·자코메티·마..

  • "세계 미술시장 '큰손' 서울 집결" 프리즈·키아프 개막
    세계적 아트페어 주관사인 프리즈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하는 '프리즈 서울'과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이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사이먼 폭스 프리즈 최고경영자(CEO)는 "아시아에서 첫번째로 여는 프리즈를 서울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만족한다"며 "서울에는 미술관과 갤러리, 아티스트 등이 많다는 점에서 개최지를 서울로 선택했으며 앞으로 계속 협력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구자열 키아프 조직위원장은 "키아프가 오랫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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