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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업황 회복세에 삼전, '9만전자' 기대 커진다…이차전지는 '상저하고' 전망

    경기 침체로 오랜 기간 암흑기를 보냈던 반도체 산업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포함한 반도체주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는 반도체 수출 물량 및 금액과 관련된 지표들이 개선되고 있는 것과 더불어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증가 신호가 나타난 영향이다. 시장에서는 AI 및 반도체 수요가 회복 구간에 진입, 반도체 업종의 장기 업사이클 초입에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9만전자'를 넘어설 것이란 기대..

  • 비은행 부문 효자 역할 KB손보…지원 나선 양종희 회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내 비은행 부문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KB손해보험에 힘을 싣고 있다. 과거 KB손보 초대 사장을 맡아 5년간 이끌어 온 만큼, 올해 취임한 구본욱 사장 후선에서 지원사격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양 회장은 최근 구본욱 사장과 함께 KB손보 영업점을 방문하며 현장 경영을 함께 하고 있다. 작년 KB손보가 그룹의 리딩금융 지위를 되찾을 수 있도록 비은행 부문에서 기여한 만큼, 올해도 KB손보를 필두로 비은행..

  • '뜨거운 감자' KT&G 사장 선임 표대결 종지부…수장에 방경만 확정

    행동주의펀드와 씨름을 벌였던 KT&G가 대표이사 사장 선임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키면서 '방경만 사장 선임' 사가를 마무리 지었다. KT&G가 28일 대전 대덕구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 후보를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2015년 당시 백복인 대표가 선임된 것을 고려하면 9년 만에 수장이 교체됐다. 방 사장은 "KT&G는 3대 핵심사업을 성장 발판으로 삼아 '글로벌 탑티어(최상급)' 기업으..

  • HDC현대산업개발, 미래사업 박차…"위대한 기업 원년"

    HDC현대산업개발은 올 한해를 훌륭한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이 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이를 위해 우선 올해 주요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H1 프로젝트)을 본격 진행한다. H1 프로젝트는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 일대 15만㎡의 철도시설 용지를 개발하는 약 4조5000억원 규모의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올해 하반기 착공·분양을 앞두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H1 프로젝트..

  • 경기 반도체 '메가리전' 구축에…올해 1만2000여가구 분양

    인공지능(AI) 시대가 문을 열며 국내 반도체 기업들도 경기 남부권에 '메가리전(mega-region)'을 구축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반도체 투자가 이어지는 지역에 첨단 산업도시가 구축되고 있어 수혜를 받을 수 있는 해당 지역 내 아파트 분양 수가 늘고 있다. 2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경기 용인·수원·화성·오산·평택·이천·안성 등 반도체 메가리전 지역에 1만2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들..

  • [건설업 지원] 전문건설협회 "정부 대책 적극 환영…업계 고충 충분히 반영"

    대한전문건설협회는 28일 정부가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지원 방안'과 관련해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정부가 발표한 방안은 고물가·고금리 기조 지속에 따른 공사비 상승,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경색 위기 등으로 침체된 건설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 △표준품셈, 표준시장단가 등 직접공사비 산정기준을 실제 시공여건에 맞게 현실화 △산재예방과 안전시공을 위해 투입되는 산업안전보건관리비 대폭 상향 △물가상승분의..

  • 발빠른 인사 단행한 KT&G…수석부사장에 이상학 본부장 선임

    KT&G가 회사 수장을 선임한 데 이어, 인사를 단행하며 수석부사장 자리를 채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KT&G는 오는 29일자로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하며 이상학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을 수석부사장에 임명했다. 이 본부장이 2021년 3월 20일부터 부사장으로 근무해 온 것을 고려하면, 약 3년 만에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하게 된다. 현재 KT&G에서 부사장 직위를 갖고 있는 이들은 이 본부장 이외에도 도학영 영업본부장, 오치범 제조본부장,..

  • 한국거래소, 제2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 개최

    한국거래소가 제2차 '기업 밸류업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업 밸류업 자문단은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구체화 과정에서 자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 총 12인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7일. Kick-off 회의에 이어 이번 제2차 회의를 통해 기업 밸류업 자문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는 연구기관 등의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 초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상..

  • [건설업 지원] "정부 적극대응 고무적…시장 참여 위한 유인책도 필요"

    부동산 경기 침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으로 촉발된 건설업계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내놓은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을 두고 업계와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숨통을 터줄 수 있는 대책"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정부가 부실 PF 등으로 촉발된 '4월 위기설'을 방치하지 않고, 토지 매입 등을 통한 3조원 규모 유동성 공급에 나선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부는 28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
  • 농협은행, 홍콩 H지수 ELS손실 고객 자율배상 나서

    NH농협은행도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손실 고객에 대한 자율 배상에 나선다. 농협은행은 28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고 ELS 손실 고객에 대한 자율배상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을 토대로 손실 고객에 대한 자율조정 추진을 결의했다"며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와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협은행은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자율조정협의회를 구성한다. 금감..

  • 한은, 4월 중 9조원 규모 통화안정증권 발행

    한국은행은 4월 중 9조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이하 통안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3월 발행계획 대비 1조원 확대됐다. 9조원 가운데 8조원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8000억~1조원은 모집 발행 방식으로 발행된다. 통안증권은 한은이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은행 등 금융기관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 젝시믹스, 2024 FW시즌 1차 글로벌 수주회 개최

    해외시장 입지 강화에 나선 젝시믹스가 중국을 비롯한 일본과 대만 등 주요 국가 바이어와 신제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8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회사의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2024년 FW(가을·겨울)시즌 1차 글로벌 수주회를 개최했다.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성동구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본사에서 진행 중인 수주회는 중국,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의 주요 관계자 및 바이어 50여명이 참..

  • 포스코퓨처엠, 포춘 '아시아 퓨처 30' 선정

    포스코퓨처엠이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아시아 30대 혁신 기업에 선정됐다. 28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아시아 퓨처 30'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매출액 또는 시가총액 100억달러 이상의 700여 개 기업 중 장기 성장을 이끌 혁신성과 활력을 갖춘 상위 30개 기업을 선정한 것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산업기초소재인 내화물에서 이차전지와 첨단화학 소재 등 다양한 신사업으로 분야를 확장하며 미래형 사업구조로의 전환을 이뤄내고, 장기 성장을 지..

  • [상생금융 포럼] 은행권 상생금융 추진 키워드…'넓고 깊고 길게'

    '넓고 깊고 길게.' 28일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 6회 아시아투데이 금융포럼'에 참석한 패널 토론자들은 은행권이 상생금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목해야 할 키워드로 '넓고, 깊고, 길게'를 꼽았다. 상생금융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으로 지원 대상을 넓히는 한편, 지원방안도 단순 금융지원에 그치는게 아니라 고객들이 정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줄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상생금융이 단발적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 강원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 속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 관심

    강원지역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이 지속 상승하면서 기존 분양단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770만7800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13.5%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강원지역 민간아파트 분양가도 1268만8500원에서 15.4% 오른 1462만1000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자잿값·인건비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고분양가 기조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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