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유권자 9억 6800만 명' 세계 최대 인도 선거 오늘 시작

    유권자만 9억6800만명, 투표 기간만 6주에 달하는 '세계 최대 민주주의 선거' 인도의 총선이 19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총선에서는 집권 인도국민당(BJP)를 이끌고 있는 나렌드라 모디(74) 총리의 3연임이 유력시 되고 있다. ◇투표소 105만개, 1500만명 동원…남다른 선거규모 인도는 이번 총선에서 5년 임기의 하원의원 543명을 선출한다. 18세 이상 모든 인도 국민들이 투표할 수 있다. 유권자는 약 9억 6800만명, 세계 인구의..

  • 한국인 80% 中과 우호협력 유지 원해

    한국인의 약 80%는 중국과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중 절반 이상은 최근 한중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 자매지인 환추스바오(環球時報) 계열의 영문 글로벌타임스는 18일 자사 글로벌타임스 연구소(GTI)가 지난 4~10일 한국인 10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의 결과라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을 비롯한 한국의 17개 시도에 사는 18..

  • 최상목 부총리, 통화 스와프 부정적..."환율, 상황별 대응"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처하기 위해 통화 스와프가 필요한 생황이 아니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18일 오전(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 연차 춘계 총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워싱턴 D.C. IMF 본부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통화 스와파는 유동성 부족에 대한 대응 장치인데,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이 유동성 부족에 따른 것이 아니라 글로벌 경제 환경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 최상목..

  • 미중 극단 대치 맞나, 고위층 교류 너무 활발

    미국과 중국의 상호 고위층 교류가 통상과 대만 문제 등의 각종 현안을 놓고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대립을 이어가는 현실이 무색하게 너무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양국이 극단적인 대치를 하는 것이 맞느냐는 의문이 제기될 정도라고 해도 좋지 않을까 보인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8일 전언에 따르면 최근 양국의 고위급 교류는 진짜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들 정도로 빈번하다고 할 수 있다. 마치 양국이 상당히 우호적 관계에 있는 것 같은 착각까지..

  • 日 유명인 사칭광고 피해자들, 메타 일본법인 상대 손배소

    일본에서 유명인 사칭 광고로 금전적 손해를 입은 피해자들이 해당 광고를 자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온라인 플랫폼 기업 메타의 일본법인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18일 유명인 사칭 광고 피해자 4명이 진실 여부를 조사하지 않고 광고를 게재한 SNS 운영 회사에 책임이 있다며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의 일본법인을 상대로 조만간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에..

  • EU 자문기구, 메타의 '광고없는 요금제' 제동

    유럽연합(EU) 자문기구인 개인정보보호이사회(EDPB)가 온라인 플랫폼의 '광고없는 요금제'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EDPB는 1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들이 이른바 '맞춤형 광고'를 보지 않는 대가로 이용자들에게 비용 지급을 강제해선 안 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날 성명은 네덜란드, 노르웨이, 독일 규제당국이 온라인 플랫폼의 광고없는 요금제 정책이 타당한지 여부를 판단해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답변 형식으로 발표된 것이다...

  • 인도네시아 루앙 화산 폭발…쓰나미 경보

    인도네시아 당국이 술라웨시주 북부 루앙 섬에서 17일(현지시간) 루앙 화산이 잇따라 폭발함에 따라 경계령을 발령했다. 루앙 화산은 해발 725m 높이 원뿔형 성층화산으로 지난 16일 밤부터 최소 5번 이상 폭발하면서 시뻘건 용암을 뿜어냈고, 화산재가 하늘을 뒤덮었다고 CNN이 현지 화산연구기관을 인용해 보도했다. 화산연구기관은 루앙 화산이 1871년에 그랬던 것처럼 부분 붕괴하면서 쓰나미(지진해일)를 일으킬 우려가 있어 반경 6km 이내로..

  • 헤즈볼라, 이스라엘 북부 국경마을 공습…군인 등 18명 부상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공격으로 이스라엘 북부 국경마을에서 군인을 포함한 1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17일(현지시간)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 국경마을 아랍 알아람셰의 커뮤니티 센터를 공습해 18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 당국은 18명의 부상자 중에는 14명의 군인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이곳에 위치한 이스라엘 군사시설을 무장 드론과 유도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

  • 위기의 中 위안화, 최악 평가절하 상황 직면

    흔히 위안(元)화로 불리는 중국의 법정 화폐인 런민비(人民幣)가 최근 고작 5개월여 만에 다시 최대 폭으로 평가절하되면서 그야말로 최악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단은 글로벌 외환시장을 강타한 강달러 현상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으나 경제 전반 상황이 썩 좋다고 하기 어려운 만큼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때문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 더구나 앞으로도 상황은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악 수준으로 평가절하되는..

  • 美 하원의장, 공화 강경파 압박에도 우크라 지원법안 처리 의지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이 자신이 속한 공화당 내 강경파들의 압박에도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안을 포함한 패키지 안보예산안을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존슨 의장은 이날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취재진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자금 지원을 포함한 패키지 안보예산안을 의회에 상정하겠다는 계획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 의장은 전날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만 등 인도·태평양 동맹국에 대한 지원을 포함해 두..

  • IMF, 한국 GDP 대비 정부부채·국가 순부채 비율, 지속 상승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은 17일(현지시간)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국가채무+비영리 공공기관 부채·D2)이 2029년 6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외화자산 등을 제외한 우리나라의 GDP 대비 국가 순부채(Net Debt) 비율도 2029년 29%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IMF는 이날 발표한 '재정점검보고서(Fiscal Monitor)'에서 경제 선진 37개국의 2015년∼2029년 GDP 대비 정부부..

  • 팔레스타인 유엔 가입 19일 표결…美, 거부권 또 행사할듯

    팔레스타인의 유엔 가입이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의 방해로 또다시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17일(현지시간)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유엔 안보리가 이틀 뒤인 19일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을 위한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안보리는 19일 오후 3시 회의를 열어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을 유엔총회에 추천하는 결의안을 논의한다. 이번 결의안은 안보리에서 아랍권을 대표하는 알제리..

  • 한은 총재, 외환시장 개입 시사 속 “미 통화정책 영향, 일시적”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원화 가치 하락이 지속될 경우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 총재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국제통화기금(IMF) 춘계 회의 계기로 열린 대담에서 "우리 환율이 시장 기초에 의해 용인될 수 있는 수준에서 약간 벗어났다"며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개입에 나설 재원과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에 미국의 통화정책, 지정학적 긴장, 이웃..

  • 75년만의 폭우에 두바이 이틀째 대혼란

    75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17일(현지시간) 두바이 국제공항 여객기 운항이 잇따라 취소되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12시간 사이에 100mm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된 두바이 공항은 승객들에게 공항 출입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이날 여객기 290편이 결항되고 440편이 연착되는 등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두바이 공항은 "정상화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UAE 기상센터는 폭우, 천둥..

  • [단독] 미 상원 군사위원장 "주한미군 감축·철수, 들은 적 없어"

    잭 리드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로드아일랜드)은 16일(현지시간) 미군의 한국 주둔이 초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리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 D.C. 덕슨(Dirksen) 연방상원 빌딩에서 진행된 전미장교협회(MOAA) '수상단체·수상자 리셉션'에서 아시아투데이와 만나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감축이나 철수를 시도할 경우에 대한 의회의 역할'을 묻는 말에 "주한미군 감축이나 철수와 관련한 어떠한 말도 미국 행정부나 의회 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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