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훈 "전당대회 출마? 지금은 몸사릴 때 아니라고 하더라"
    599표, 깻잎 한 장 차이로 재선에 성공한 서울 마포갑의 조정훈 당선인은 "국민의힘의 체질개선을 위한 백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승리의 기쁨 보단 총선에서 3번 연속 패배한 이유를 처절하고 솔직하게 복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9일 서울 마포 선거사무소에서 만난 조 의원은 선거운동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은 듯 조금은 까칠한 얼굴이었다. 최근 라디오에서 여러 번 언급했던 '총선 백서'에 대해 묻자 "개혁의 로드맵을 만들고 싶은 것"..

  • 조정식, 국회의장 도전 선언… “법사위·운영위 민주당이 가져야”
    4·10 총선에서 6선에 성공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출마를 공식화하며 "총선 민의를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 민주당이 국회 운영에서 주도권을 갖고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제가 앞장서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단과의 고별 오찬 간담회에서 "22대 국회가 개혁 국회로서 성과를 내고, 민주당이 주도해서 여러 가지 민생과 개혁 입법과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그..

  • [속보] 민주, 당직개편 단행… 사무총장에 김윤덕·정책위의장에 진성준
    [속보] 민주, 당직개편 단행… 사무총장에 김윤덕·정책위의장에 진성준

  • 與 “이화영 ‘술판 진술조작’ 주장, 전형적 재판방해 수법… ‘거짓선동’ 민주당 사과해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성명을 내고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으로 구속 수감돼 재판이 진행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판 진술조작' 주장을 반박하며 관련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민주당의 사과를 요구했다. 법사위 소속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법사위원 일동 명의로 낸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이 선거에서 이겼다고, 없던 일도 사실..

  •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출마선언… “尹 거부권 법안 재추진”
    4·10 총선에서 3선에 성공한 친명(친이재명)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음달 3일 치러지는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박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대와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민주당 원내대표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총선 결과, 헌정 사상 최초로 제1야당이 단독 과반의석을 차지했다. 국민께서는 윤석열 정권의 잘못된 국정운영을 심판하셨고, 민주당에는 민생경제 위기 극복과 개혁..

  • 안철수 “野 현금살포 포퓰리즘 공약 따라가는 건 무책임한 일”
    4·10 총선에서 4선에 성공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야당의 '25만 원 전국민 지급'과 같은 현금살포식 포퓰리즘 공약을 맥없이 뒤따라가는 것도 여당으로서 무책임한 일"이라며 "여당의 1차 대화 상대는 국민이어야 하고, 야당은 그 다음 순서의 대화상대"라고 했다. 안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22대 총선이 끝난 지 열흘쯤 지났다. 이제 차분히 돌아보는 게 필요할 때"라며 "'누구를 심판하려 하지 말고, 너희의 무관심과..

  • 한동훈 첫 메시지 "시간 갖고 공부·성찰…같이 힘내시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한 후 열흘만에 "정교해 지기 위해 시간을 가지고 공부하고 성찰하겠다"는 첫 메시지를 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정치를 떠나지 않고 국민을 배신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한 전 위원장은 20일 페이스북에 "저의 패배이지 여러분의 패배가 아니다. 여러분은 정말 대단하셨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뜨거웠던 4월, 5,960킬로 방방곡곡 유세장에서 뵌 여러분의 절실한 표정들을..

  • '혁신형 비대위' 강조한 與 낙선자들…윤재옥 "아직 정해진 게 없어"
    4·10 총선에서 낙선한 국민의힘 후보들은 당이 혁신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야 한다는 데 힘을 실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9일 오전부터 낙선자를 비롯한 원외조직위원장 등과 3시간 가까이 진행한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오늘 혁신형 비대위를 주장하는 분들이 많았다"고 했다.서울 광진을에서 낙선한 오신환 전 후보는 간담회 직후 기자들을 만나 "지금의 민심과 영남 중심 당 지도부가 느끼는 민심의 괴리가 크다고 생각..

  • 민주,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 "국민 삶 위한 담대한 대화 기대"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영수회담 제안에 "환영한다"며 "부디 국민의 삶을 위한 담대한 대화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3시 30분부터 4분여 동안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윤 대통령의 전화 통화가 있었다"며 "윤 대통령은 이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당선인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이 대표의 건강 및 안부를 물었으며 이 대표는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 與 낙선인, 당선인들 태도 지적 "과연 반성하는 모습인가"
    4·10 총선에서 낙선한 국민의힘 후보들 사이에서 당선인들의 태도에 대한 비판이 터져나왔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 주재로 지난 16일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참석자들이 자기 소개 및 축하 인사한 것을 질책한 것이다.국민의힘 낙선자들은 19일 윤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원외조직위원장 간담회에서 3시간 가까이 당 수습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후 이와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김준호 전 후보(서울 노원을)는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

  • 이재명 "민생회복지원금 제안에 윤재옥 전향적 발언 환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민주당의 민생회복지원금 제안에 대해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전향적인 말씀,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4·10 총선 공약으로 전 국민 1인당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지급을 내세웠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민생 해결을 위해서 여야가 머리를 맞대면 반드시 좋은 결론을 얻게 될 것"이라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민생 회복 조치를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 낙선자 만난 윤재옥 "주저앉고 머뭇거릴 여유 없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9일 4·10 총선 낙선자 등을 만나 "국민의힘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만이 국민의 평가를 받드는 모습일 것"이라고 말했다.윤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외 조직위원장 간담회를 열고 수도권 등 주요 지역 낙선자 등 100여명을 만나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은 냉정하고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주저앉아 있을 여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권한대행은 "국민의힘이 더 빨리 당을..

  • 이재명, 4·19 맞아 "국민 이기는 권력 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9 혁명 64주년을 맞은 19일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며 "정부 여당은 불통과 오만의 정치를 반성하고 민생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64년 전 오늘 국민은 피와 땀으로 오만한 정권을 주저 앉히고 민주주의를 쟁취했다"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민심을 두려워하지 않는 권력은 결국 심판당한다는 것을 보여주셨다"고 설명했다...

  • 새로운미래, ‘이석현 비대위’ 체제로… 위원 인선도 완료
    4·10 총선에서 지역구 한 석을 얻는 데 그치며 참패한 새로운미래가 이낙연·김종민 공동대표 체제에서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됐다.새로운미래는 18일 이 전 부의장이 위원장을 맡은 비대위가 구성됐다고 밝혔다. 전날 이낙연 공동대표에 의해 비대위원장으로 지명된 이 전 부의장은 같은 날 밤 수락 의사를 밝힌 뒤 이날 비대위원 인선을 진행했다. 비대위원으로는 박영순 의원과 최성 전 고양시장, 이근규 전 충북..

  • 윤상현, 총선 참패에 "선거는 대통령이 치르는 게 아냐, 당 잘못"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인천 동미추홀을)은 18일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을 "어느 대통령보다도 담대했다"고 평가하고 4·10 총선 참패 원인에 대해선 "선거는 대통령이 치르는 게 아니다. 당이 잘못한 것"이라고 밝혔다.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초선 김재섭(서울 도봉갑)·김용태(경기 포천·가평) 당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윤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이번에 정권심판론 바람이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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