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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12일 만에 이스라엘에 무장 보복 전격 감행…"드론 100여기·미사일 발사"

    이란이 시리아 주재 자국영사관을 공습한 이스라엘에 대해 13일(현지시간) 밤 수십 대의 무장 무인기(드론)와 미사일을 쏘며 보복 공격을 시작했다.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달 초 이스라엘군(IDF)이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을 공격한 데 대한 대응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면서 "수십 대의 무인기와 순항미사일 등을 이용해 이스라엘 영토에 있는 특정 목표물을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은 이번 공격을 이..

  • 북중러 밀착 강화 가능성 더욱 고조

    북한과 중국, 러시아 3국이 최고 지도자들의 상호 교차 방문으로 밀착을 강화할 가능성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거의 혈맹 관계를 구축하게 된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이런 단정은 중국 당정 권력 서열 3위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 상무위원장이 방북 셋째 날인 1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 사실을 우선 봐도 크게 무리하지 않을 듯하다.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방북이나 김 위원장의 방중이 올해 내 이뤄..

  • 경악! 50세 차이 모델과 재혼한 中 유명 서화가

    현존하는 중국 최고 서화가로 꼽히는 판쩡(范曾·86)이 무려 50세나 어린 손녀뻘의 유명 모델과 결혼했다고 주장해 화제를 부르고 있다. 그러나 정작 재혼 상대인 아이상전(艾尙眞·38)은 무슨 소리냐면서 펄쩍 뛰고 있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3일 전언에 따르면 판은 최근 다수 지인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이와 결혼했다는 사실을 주변에 널리 알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연히 축하한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

  • 北김정은, 中자오러지 만나 "북중관계 새 장 써내려갈 것"

    중국 공산당 서열 3위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방북 셋째 날인 1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조중(북중) 사이의 전통적 친선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북한 노동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두 나라 관계는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새롭고 높은 단계로 발전하..

  • 독일 "14세 이상, 법원 허가 없이 성별 스스로 결정"

    앞으로 14세 이상 독일시민은 자신의 성별을 법원의 허가 절차를 거치지 않고 스스로 결정해 바꿀 수 있다. 남성·여성이 아닌 성별을 선택해도 되고, 아예 선택을 거부할 수도 있다. 독일 연방의회는 12일(현지시간) 성별과 이름을 쉽게 변경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성별등록 자기결정법 제정안'을 찬성 374표, 반대 251표, 기권 11표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독일에서 만 14세 이상이면 남성·여성·다양·무기재 중 하나를 선택..

  • 미·필 외교·안보·국방 '3+3 회담'…"中괴롭힘에 협력 대응"

    미국은 12일(현지시간) 필리핀과 처음으로 양국 외교·국방부 장관 및 국가안보보좌관이 참여하는 3+3 회의를 개최하고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공세적 행동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회의 뒤 배포한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양국은 "(회의에서)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에 대한 공동 비전을 재확인했으며 필리핀의 적법한 작전에 대한 중국의 반복적인 괴롭힘(harassment)을..

  • 방미 기시다, 도요타·혼다공장 방문…美고용창출 기여 부각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동남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일본 기업 공장들을 잇달아 방문했다. 일본 총리 관저 홈페이지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 함께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의 자동차 배터리 제조공장을 찾았다. 도요타는 2021년부터 총 139억달러(약 19조원)를 투자해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 공장을 현지에 짓고 있다. 이 자리에..

  • 대만 내각 추가 인선, 외교부장에 린자룽

    지난 10일 오는 5월 20일 출범하는 차기 민주진보당(민진당) 정부의 내각을 출범시킨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총통 당선인이 12일 차기 외교부장(장관)과 대륙위원회(MAC) 주임위원(장관급)을 추가로 지명했다. 주인공은 린자룽(林佳龍·60) 총통부 비서장과 추추이정(邱垂正·59) 대만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 비서장으로 상대적으로 젊은 피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롄허바오(聯合報)를 비롯한 대만 매체들의 12일 보도를..

  • 말리 군정, 정치보도 전면 금지…'민정이양' 요구에 초강수 대응

    쿠데타로 정권을 탈취한 군사정부가 민간인 정부로 정권을 넘기라는 목소리가 커지자 자국 언론의 정치 보도를 전면 금지했다. AP통신은 11일(현지시간) 말리 당국이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텔레비전과 라디오, 지면, 온라인 신문을 포함한 모든 미디어가 정당과 관련 단체들의 활동에 대한 보도 금지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날 발표한 정당활동 금지에 이어 또다시 나온 탈헌법적 조치라는 점에서 야권 및 국제사회의 거센 반발이..

  • 韓 총선 정부 대외정책에 경종, 中 관영지 주장

    중국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의 영자 자매지인 글로벌타임스가 여당의 참패로 끝난 한국 총선 결과와 관련, "한국인의 선택이 현 정부 외교정책에 거듭 경종을 울린다"면서 대중 정책의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중국이 지난해까지와는 달리 올해 들어서는 크게 내색을 하지 않기는 했으나 한국 정부의 대중 정책에 상당한 불만을 품고 있다는 얘기가 될 것 같다. 신문은 12일 칼럼 성격의 '옵서버' 코너에 올린 기사를 통해 "한국 대통령은 취임..

  • 외국인 노동자 위장결혼에 고심하는 말레이…"적발 즉시 강제추방"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체류기간 연장을 목적으로 현지 여성과 위장결혼하는 불법 입국 외국인 사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강제추방까지 거론하며 위장결혼 처벌 의지를 드러내고 있으나 위법성 여부 판단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뉴스트레이츠타임즈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이민국은 "임시 취업비자(PLKS)를 소지한 외국인이 말레이시아 여성과 위장 혼인할 경우엔 이민국이 '이민법 1959/63'에..

  • 몸집 키우는 오커스…美, 日 이어 뉴질랜드·韓·加에도 손짓

    미국과 영국, 호주 3개국의 안보동맹인 오커스(AUKUS)가 몸집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외교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회담을 갖고 뉴질랜드의 오커스 가입 당위성을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과 피터스 장관은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는 쿼드, 오커스,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와 같은 협정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 번영에 기여하고..

  • 신비주의 고집하는 중국의 아르헨 우주과학기지…베일 벗을까

    아르헨티나에 들어선 중국의 우주과학기지가 마침내 베일을 벗을지 주목된다. 신비주의를 고집하고 있는 문제의 우주과학기지는 정보수집 등 군사적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강한 의혹을 받고 있다. 현지 일간 리오네그로는 11일(현지시간) "네우켄에 있는 중국 우주과학기지의 투명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미국 국무부가 재차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가 우주과학기지와 관련해 2010년 이후 중국과 체결한 협약과 계약서 등 관련 문서를 전수 검토하겠다..

  • 美日比 정상 공동성명…"中의 남중국해 공세 심각한 우려"

    미국과 일본, 필리핀 정상이 남중국해를 자국 영해라고 주장하며 공세적 행동을 보이고 있는 중국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첫 3자 정상회의를 갖고 발표한 공동성명에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보이는 위험하고 공격적인 행동들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3국 정상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

  • '밀당 외교'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EU 가입 지지 선언

    러시아산 가스를 우크라이나를 통해 제공받으려는 목적의 '줄타기 외교'로 눈길을 끌고 있는 슬로바키아가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가입을 지지하고 나섰다.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리아노보스치지에 따르면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는 이날 데니스 시미할 우크라이나 총리와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지지했다고 보도했다. 피초 총리는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에 대한 슬로바키아의 지지는 추측의 영역이 아니라 사실"이라며 "슬로바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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