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英·日 정상 '히로시마 합의' 발표… 中·北 대응 협력 강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회담하고 중국·북한 문제 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18일 교도통신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회담 후 국방과 무역, 과학기술 분야 등에서 협력 강화 내용을 담은 '히로시마 합의'를 발표했다.기시다 총리와 수낵 총리는 동·남중국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국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 유엔 안보리 '탈레반 여성 탄압 규탄'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의 여성 탄압을 한 목소리로 규탄했다. 자원 개발 등의 이유로 탈레반 정권과 밀착해왔던 중국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왕따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러시아도 탈레반 규탄에 힘을 보탰다. 27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안보리는 이날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교육과 직업 활동, 각종 공공장소 출입 등을 제한하는 조치를 신속히 철회할 것을 탈레반에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안보리는..

  • 日 요미우리 "내달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 조율 중…대북 협력 강화"
    한국·미국·일본 정부가 내달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에 정상회담을 여는 방향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7일 요미우리신문은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의 마지막 날에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일정이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한미일 협력을 중시하는 미국이 이번 회담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요미우리는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에 속도를 내는 상황에..

  • 러시아가 '평화유지' 안보리 회의 주재?...서방국 "이중적" 반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외교수장이 국제평화와 다자주의를 주제로 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를 주재하자 이중적이라는 서방국들이 비난이 쏟아졌다.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 침공을 강하게 비판했다.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국제 평화 및 안보 유지 - 유엔 헌장의 원칙 수호를 통한 효과적인 다자주의'라는 주제로 안보리 공개회의를 주재했다.이날 회의 주제는 4..

  • 나토·인도태평양 파트너국 회의에 한국 참석
    외교부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인도태평양 파트너국 회의'에 박용민 다자외교조정관이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0∼21일(현지시간) 개최된 이 회의에는 미르시아 게오나 나토 사무차장, 릭 워터스 미국 국무부 중국 담당 부차관보, 리차드 티벨스 유럽대외관계청 인도태평양 특사, 니클라스 스완스트룀 안보개발정책연구소(ISDP) 소장 등이 참석했다.박 조정관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 개발이 한반도 문제에..

  • [카드뉴스] 해외여행 가시나요? “비행기 타기 전 알아두세요”
    [카드뉴스] 해외여행 가시나요? “비행기 타기 전 알아두세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해외여행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요비행기 타기 전, 알아두면 유용한 상식들미리미리 알아두세요!디자인: 박종규hosae1219@asiatoday.co.kr

  • 日 정부 관계자 "G7, 대러시아 전면 수출 금지 검토"
    주요 7개국(G7)이 러시아에 대해 거의 모든 품목의 수출을 금지하는 한층 강화된 제재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1일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일본은 올해 G7 정상회의 의장국이다. 블룸버그통신도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G7이 내달 개최되는 정상회의를 맞아 거의 모든 품목에 대해 대러시아 수출 금지를 검토하고 있으며, EU(유럽연합) 회원국의 참여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이번 방안이..

  • 챗GPT 열풍에 AI 규제 움직임도 속도…G7 행동계획 채택 전망
    오픈AI가 개발한 '챗GPT' 등 이른바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주요 7개국(G7)이 개인정보 유출 등 AI 이용확대에 따른 부작용에 대응하고 안전한 AI 이용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행동계획을 채택키로 했다. 19일 요미우리신문은 오는 29~30일 일본 군마현 다카사키시에서 열리는 G7 디지털·기술장관회의에서 '책임 있는 AI' 실현을 위한 행동계획이 채택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G7이 AI 관련 행동계획을 채택하는 것은..

  • IMF "향후 5년간 세계경제 성장기여는 1위는 중국"…미국의 2배
    중국이 향후 5년간 미국을 넘어 세계경제 성장에 가장 많이 기여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지난주 발표된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자료를 분석해 중국이 2028년까지 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에 기여하는 비중이 22.6%에 달한다고 보도했다.세계 GDP 성장 기여 비중은 중국에 이어 인도가 12.9%, 미국이 11.3%로 뒤를 이었다.글로벌 성장률의 75%가 전 세계 20개국가에..

  • [톡톡! 시사상식] "공포에 살고 공포에 죽는다"…글로벌 IB도 떠는 CDS 프리미엄
    지난 3월 말 도이체방크가 난데없는 위기설로 주가가 연일 폭락하는 곤혹스러운 일을 겪었습니다. 미국의 중소은행인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한데 따른 후폭풍이 대서양 넘어 스위스 2위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의 유동성 위기로 이어지더니 결국 바로 위에 위치한 이웃나라 독일의 최대은행까지 흔들리게 한 것입니다. 사실 도이체방크 입장에서는 시장에 위기설이 제기된 것 자체가 억울하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도이체방크는 미국 연..

  • IMF 총재 "향후 5년 세계경제 연평균 3% 성장"…30여년만 최저 수준
    국제통화기금(IMF)은 향후 5년간 연평균 세계경제 성장률이 3%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6일(현지시간) 크리스티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IMF와 세계은행(WB) 춘계 총회를 앞두고 워싱턴DC에서 열린 대담에서 이같이 밝히고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중기 성장전망"이라고 말했다.IMF는 오는 11일 업데이트된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를 발표한다. 지난 1월 보고서에서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2.9%로 예상한 바 있다.게오..

  • [카드뉴스] ‘이것’도 한국이 원조?... ‘한국이 원조인 음식’
    [카드뉴스] ‘이것’도 한국이 원조?... ‘한국이 원조인 음식’ 우리가 알고 있던 외국음식이 한국음식이었다?해외에서 건너온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한국이 원조인 음식!오해해서 미안한 한국 원조 음식입니다디자인: 박종규hosae1219@asiatoday.co.kr

  • IMF "미중 갈등에 세계경제 블록화…韓 전략산업 투자유치 취약"
    미중 갈등 수위가 고조되며 한국이 전략산업에서 해외직접투자(FDI)를 유치할 수 있는 경쟁력이 취약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국제통화기금(IMF)은 5일(현지시간) 공개한 '글로벌금융안정보고서'에서 세계 경제가 미국과 중국 주도로 양분화되며 국가들이 공급망을 자국으로 가져가려는 '리쇼어링'과 믿을 수 있는 국가로 이전하는 '프렌드쇼어링'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FDI가 투자국과 같은 지정학적 블록에 속한 피투자국에 집중되고 있으며, 특히 전략산업..

  • "마크롱, 5~7일 中 국빈 방문…시진핑과 5개월만 정상회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5~7일 중국을 국빈 방문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할 전망이다.3일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시 주석과 마크롱 대통령이 6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중국과 프랑스 관계의 미래 발전을 공동으로 계획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양국 정상이 중국과 프랑스, 중국과 유럽의 협력을 심화하고 중요한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 주석은 미국이 추진하는 대중국..

  • OPEC+, 하루 116만 배럴 감산발표에 유가 '껑충'…美 "현명치 못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OPEC+)가 하루 116만배럴 규모의 원유 추가 감산을 예고했다. 예상 외의 '깜짝' 감산 발표로 유가 상승이 전망되는 가운데 증산을 요구해왔던 미국과 산유국 간 갈등이 깊어지는 모양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는 5월부터 연말까지 하루 50만배럴 감산에 돌입한다. 사우디 에너지부는 "이번 자발적 감산은 시장의 안전성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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