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집회 | 0 |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건설기계분과 강원지부는 지난 4일 춘천시청 광장 앞에서 레미콘 운송단가 인상을 요구하는 집회를 강행했다./제공=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건설기계분과 강원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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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차량 운전기사들이 운송단가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5일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건설기계분과 강원지부에 따르면 전날 춘천시청 광장 앞에서 레미콘 운송단가 인상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지난달 18일부터 총파업을 진행 중인 한국노총 소속 춘천지역 레미콘 운송 노동자150여명은 춘천시청과 강원도청 앞에서 레미콘 운송단가 인상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었다.
이날 노동자들의 레미콘 운송단가 인상은 기존 운송단가 4만1400원에 25.6%로 인상한 5만5000원이다.
기사들은 영서지역 레미콘 운송 단가가 27년간 5400원밖에 오르지 않았고 수도권에 비해 약 30% 낮은 단가를 받고 있어 운송비 인상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홍기 한국노총 건설기계분과 춘천지회장은 “노동자들의 레미콘 운송단가 인상 요구안이 이루어질때까지 생존권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9일 레미콘 사측 대표와 노조 대표 간 면담 자리를 통해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