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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클] 2021년 설날 명절 남은 음식 활용법&보관법

[리스티클] 2021년 설날 명절 남은 음식 활용법&보관법

기사승인 2021. 02. 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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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지나고 나면 남은 음식들로 인해 곤란해지기 십상이다. 음식의 양도 적지 않아 명절 음식을 해치우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 이에 설 명절 기간동안 남은 음식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보관법을 소개한다.




◆ 나물전·나물비빔밥

설날 차례상을 지내고 남은 나물의 경우 잘게 썰어 부침가루에 반죽을 한다.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등의 나물을 버리기 아깝다면 특별한 양념 없이도 즐겨먹을 수 있는 나물전을 부쳐보자. 부침가루에 계란을 넣어 너무 크지 않은 크기로 부치면 아이들의 입맛에도 좋은 나물 부침개를 완성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남은 나물로 고추장 양념과 김가루, 계란 등을 활용해 비빔밥을 만들어도 좋다.



◆ 전찌개

명절날 대표적인 음식으로 손꼽히는 전은 냉장 보관하게 되면 느끼한 맛이 더해져 처치곤란 음식이 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느끼한 기름을 잡아줄 수 있는 담백한 고추장 양념을 활용한 전찌개 레시피가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찌개의 경우 꼬치, 산적, 동그랑땡, 호박전, 동태전 등 다양한 전을 올린 후 육수를 부어 끓여먹으면 된다. 다만 주의할 점은 냄비에 바로 전을 넣는 것이 아니라 무나 양파와 같은 재료를 밑에 깔고 난 뒤 육수를 붓고 전을 그 위에 올려준다는 것이다. 



◆ 대추와 밤을 이용한 '약밥'

명절 차례상에 올라가는 대추와 밤의 경우 차례가 지나고 나면 냉장고에서 장기 보관되는 식품 중 하나이다. 대추와 밤을 활용하는 레시피로는 '약밥'이 있는데 압력솥을 이용해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이때 간장과, 조청의 비율을 알맞게 조절해 너무 달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포인트. 특히 약밥은 밥알의 상태가 꼬들꼬들 할수록 맛이 좋기 때문에 밥이 쫀득해지지 않도록 물 조절에도 신경쓴다.



◆ 남은 음식 보관법

남은 음식을 베란다 등에 보관하게 되면 한낮에는 햇빛으로 인해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 때문에 반드시 냉장보관 해야 한다.어패류의 경우 익혀먹는 것이 좋으며 밤, 호두같은 견과류는 실내에 보관하면 독소가 생길 수 있어 밀폐용기에 담아 습기가 차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배는 신문지에 싸서 하나씩 보관하며 사과의 경우 채소와 함께 보관하면 에틸렌 가스를 방출해 품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따로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다.

멸치나 김과 같은 건어물도 냉동보관하며 상온에 보관하게 되면 눅눅해질 수 있다. 육류는 장기간 섭취하게 될 경우 냉동실에 단기간에 섭취할 경우에는 냉장실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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