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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클] 정월대보름 땅콩·밤·호두 등 부럼에 담긴 효능

[리스티클] 정월대보름 땅콩·밤·호두 등 부럼에 담긴 효능

기사승인 2021. 02. 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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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은 정월 대보름이다.


정월대보름에는 이른 아침에 한 해 동안의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이를 튼튼하게 하려는 뜻으로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풍속을 부럼깨기라고 한다. 

부럼 깨기에는 잣, 호두, 은행, 땅콩, 밤 등 껍질이 딱딱한 것을 이용한다. 부럼깨기에 이용하는 견과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잣
예로부터 불로장생의 식품 혹은 신선의 식품으로 알려진 잣은 풍부한 영양과 고소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잣을 고를 때는 중국산과 구별해야 하며 국산은 씨눈이 거의 붙어 있지 않고 표면에 상처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은행
딱딱한 껍질 속의 푸른 보약인 은행은 치매와 야뇨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 구매 요령은 알이 고르며 깨끗하고 은행 특유의 냄새가 나는 것이 좋다. 은행의 수분 함량은 11% 이하로 유지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보관해야 한다.

▲호두
호두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두뇌 건강과 피부 미용,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호두는 작고 구멍이 뚫린 것은 벌레 먹은 것이므로 들어서 무게가 느껴지고 껍질을 까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호두를 보관할 때는 껍질 채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땅콩
땅콩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다이어트 시 지방 섭취로 좋으며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땅콩을 고를 때는 껍질이 붙어 있는 국산을 구매하고, 곰팡이 냄새가 나는 것은 피해야 하며,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밤
밤은 영양이 골고루 들어 있는 자양식품으로, 병을 앓고 난 사람이나 유아에게 적합하다. 밤을 고를 때는 알이 굵고 도톰하며 껍질은 윤이 나는 갈색인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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