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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만5000달러 돌파, 올해 90% 폭등...시총 1조달러 첫 돌파

비트코인 5만5000달러 돌파, 올해 90% 폭등...시총 1조달러 첫 돌파

기사승인 2021. 02. 2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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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트코인 가격 5만5000달러 돌파...시총 1조달러 돌파
"백지에서 1조달러까지...비트코인, 금 압도"
비트코인 가격 놓고 전망 엇갈려
Bitcoin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19일(현지시간) 5만5000달러를, 시가총액은 1조달러(1100조원)를 각각 돌파했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CNBC방송 등이 보도했다. 사진은 미국 뉴햄프셔주 세일럼의 담배판매 가게의 현금인출기(ATM) 화면에 비트코인 표시가 나타나 있는 모습./사진=세일럼 AP=연합뉴스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19일(현지시간) 5만5000달러를, 시가총액은 1조달러(1100조원)를 각각 돌파했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CNBC방송 등이 보도했다.

포브스는 코인데스크를 인용해 이날 오후 1비트코인 가격이 5만5707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 초 2만8900달러에서 약 50일 만에 무려 90%나 상승했다. 지난 6개월 동안 350%, 2월 들어서만 64% 올랐다.

비트코인 시총은 2조달러를 돌파한 애플보다는 작지만 7000억달러 규모인 전기차업체 테슬라보다 크다고 CNBC는 설명했다.

이날 소식에 제미니 암호화폐 거래소 공동창업자인 캐머런 윙클보스는 트위터 글에서 “백지에서 1조달러까지. 비트코인이 금을 압도하고 있다”고 썼다.

대표적인 암호화폐 기업가인 비니 링엄 시빅재단 최고경영자(CEO)는 “시장은 유동성이 넘쳐나고, 금리가 제로(0)인 상황에서 돈이 전통시장에서 암호화폐와 같은 대체 시장으로 이동하는 것을 실제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포브스는 밝혔다.

하지만 시타델증권의 창업자 켄 그리핀이 이날 인터뷰에서 “가상화폐에 관심이 없다”고 했고, JP모건도 비트코인 랠리가 지속 불가능하다는 내용의 부정적인 보고서를 냈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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