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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성공회·군산·상지대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선정

가톨릭·성공회·군산·상지대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선정

기사승인 2021. 02. 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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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자료=교육부
가톨릭대와 성공회대, 군산대, 상지대가 사회적경제 청년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1년간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21일 이들 4개 대학을 ‘2021년도 사회적경제 선도대학’을 운영할 대학으로 선정·발표했다.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사업은 2013년 3개 대학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9개 대학에서 1067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사회적경제 청년 인재를 배출하는 관문이 되고 있다. 선정 대학은 사회적경제 학위과정 개설을 추진하고, 소셜 리빙랩과 사회적경제 인턴십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현장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중심적 역할을 한다.

고용부에 따르면 가톨릭대(사회혁신센터)와 성공회대(협동조합경영학과)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선정돼 조성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강의를 제공하고,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군산대(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상지대(사회협력단)는 각각 전북·강원 지역 사회적경제 교육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학부과정을 운영하는 가톨릭대, 군산대 2곳에서는 사회적경제 분야로의 진로 교육 및 취·창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가톨릭대는 진로탐색 영역 2개 교과목을 신설하고, 지역 내 10개 사회적경제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강생 대상 인턴십을 제공한다.

군산대는 교내 대학일자리센터와 연계하여 사회적경제 기업가정신을 소개하는 교양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4월부터는 군산시 우수 사회적기업 등이 참여하는 멘토링을 운영할 계획이다.

황보국 고용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최근 청년 고용상황이 엄중한 만큼 사회적경제 분야 진출을 통한 일자리 확대가 필요하다”며 “체계적 교육과정을 이수한 청년 인재가 사회적경제 영역에 진출해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진로 탐색 및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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