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건강한 노동가치관 형성과 노동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이 다음달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된다.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21일 청소년의 건강한 노동가치관 형성과 노동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청소년고용노동교육 신청·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올해 청소년고용노동교육은 청소년이 알아야 할 기초적인 근로기준법 이외에도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예방과 대처방안’ 및 노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개발된 진로 캠프 프로그램 등 새롭게 개편된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교실수업 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ㅇ로 인한 학교의 비대면 수업을 지원하기 위한 ‘실시간 화상교육’을 신청 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사들의 노동인권 수업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 내 혹은 동아리 모임 등의 소규모 학습조직에도 전문강사 파견을 통한 교육도 지원한다.
교육은 이달 24일까지 고용노동교육원 노동인권포털 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지원학교는 다음달 5일 공문으로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