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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9일부터 배달음식점 위생상태 집중 점검

식약처, 29일부터 배달음식점 위생상태 집중 점검

기사승인 2021. 03. 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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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내 김밥·치킨 등 인기 배달 품목 점검도 추진"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 본청./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배달음식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족발·보쌈 등 배달음식점을 중심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족발·보쌈 배달음식점 가운데 영업장 면적이 작아 위생이 취약할 우려가 있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등 1500여 곳이다.

식약처는 점검을 통해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음식물 재사용 △냉장·냉동시설 온도 관리 여부 등을 주로 확인할 예정이다.

지난해 배달음식점 특별 점검에서는 건강진단 미실시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사례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영업자의 위생 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안으로 김밥, 치킨 등 주요 인기 배달 품목에 대한 점검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봄 나들이철을 대비해 공원, 유원지, 역·터미널 등에서 식품을 취급하는 패스트푸드점 등 음식점의 위상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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