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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대사외과학회, 비만잡는 외과의사 캠페인 전개

비만대사외과학회, 비만잡는 외과의사 캠페인 전개

기사승인 2021. 03. 0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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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고도비만 및 비만형 당뇨질환 대국민 인식 개선에 나선다.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는 이달부터 ‘비만잡는 외과의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3월4일 세계 비만의 날(World Obesity Day)을 맞아 비만대사수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 대중에게 고도비만이 의학적 치료가 요구되는 질병이라는 질환 인식을 확산하고 수술적 치료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고도비만 위험성과 비만대사수술 치료 정보를 담은 인포그래픽 포스터를 제작, 비만대사수술 기관 인증 병원 및 인증의를 대상으로 배포한다. 인포그래픽 포스터에는 고도비만 및 비만형 당뇨의 동반질환 발병 위험성과 함께 비만대사수술의 효과 및 안전성, 건강보험 급여 적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 등 고도비만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수술적 치료 관련 정보를 담았다.

[참고이미지]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포스터_F
학회는 “비만대사수술은 체중감량을 위한 최후의 수단이 아닌 최선의 선택”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학회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고도비만 및 비만형 당뇨 치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 부담이 크게 줄었다. 체질량지수(BMI)가 35kg/m2이상 이거나 체질량지수가 30kg/m2 이상이며 동반질환을 동반하는 경우, 체질량지수가 27.5kg/m2 이상이며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제2형 당뇨환자의 경우 보험 급여 적용을 받을 수 있다. 고도비만 1인당 평생 기대의료비용은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할 경우 평생 1639만4886원이 소요되는 반면, 비만대사수술은 1회성으로 수술 비용의 약 20%만 부담하면 된다.

앞서 학회는 의료진들이 직접 고도비만에 대한 질환 정보 및 치료 관리 방법을 설명하는 ‘비만잡는 외과의사’ 영상 콘텐츠를 제작, 유튜브 및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홈페이지에 게재한 바 있다. 이달부터는 TBS 라디오 교통방송을 통해 공익 라디오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안수민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회장은 “비만대사수술은 고도비만의 유일한 치료법이며 단순한 체형 교정이 아닌 삶의 질 개선과 생명연장을 위한 치료방법이지만, 여전히 치료 필요성과 비만대사수술에 대한 인식이 낮은 실정”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대중들이 고도비만의 위험성과 수술적 치료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고도비만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수술적 치료에 대해 상담 받을 수 있는 치료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도비만은 골관절염·허리통증 등 과체중에 의한 질환 뿐 아니라 제2형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의 대사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의학적 치료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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