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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LH 직원 신도시 투기 의혹에 “위법이자 배신”

이낙연, LH 직원 신도시 투기 의혹에 “위법이자 배신”

기사승인 2021. 03. 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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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취득 비밀 동원 사익 챙긴 중대 범죄"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 흔들릴 것"
"정부는 사실 관계 신속히 조사, 가담자 엄단해야"
민주당7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지방소멸대응 TF 활동성과보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투기를 했다면 법을 위반하고 국민을 배신한 것”이라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의혹이 사실이라면, 업무상 취득한 비밀을 동원해 사익을 챙기려 한 중대 범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LH는 토지분양, 택지개발 등 각종 개발정보를 다루는 공기업인 만큼 임직원에게는 더욱 엄격한 도덕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집 없는 서민의 절망은 커질 수밖에 없고,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 흔들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정부는 사실 관계를 신속히 조사해야 한다”며 “필요하면 수사를 통해서라도 투기 가담자들을 철저히 색출해 엄단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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