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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장관, CGV 방문해 영화관 대표들과 간담회

황희 장관, CGV 방문해 영화관 대표들과 간담회

기사승인 2021. 03. 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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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채널 만들어 지속해서 이야기 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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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점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 현장 점검을 마치고 업계 대표들을 만나 피해상황을 청취하고 지원방안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화관을 방문해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황희 장관은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살펴봤다. 현장점검에는 허민회 CGV 대표와 기원규 롯데컬처웍스 대표, 김진선 메가박스 대표가 동행했다.

황 장관은 현장점검을 마치고 영화관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영화관에서는 감염사례가 안 나왔는데도 두려움 때문에 못 오고 있다”며 “산업 자체가 무너져 영화계가 받은 타격도 크지만 국민들도 문화를 향유할 기회가 없어졌다”고 했다.

이어 “정부가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되지 않을 것 같다. 현재 상황을 회복하고 앞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에 관점을 맞혀 소통 채널을 만들어서 지속해서 이야기를 듣겠다”고 말했다.

이날 황 장관은 4DX, 아이맥스(IMAX) 상영관을 차례로 둘러보며 옆 사람과 띄어 앉아 짧은 영상을 관람했다. 관람을 마친 황 장관은 “영화가 와칭(watching·보는) 개념에서 익스피리언스(experience·경험) 개념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코로나 이후 영화시장 판도가 바뀌는 것을 우리나라가 선도할 수 있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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