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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온라인몰 ‘프레딧’ 100만 회원 돌파

한국야쿠르트, 온라인몰 ‘프레딧’ 100만 회원 돌파

기사승인 2021. 03. 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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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칭 대비 매출 6배 상승…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구축 이후 성장세 지속
'종합유통 온라인몰' 도약 목표
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는 온라인몰 ‘프레딧’/제공 = 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는 온라인몰 ‘프레딧’이 가입회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에 집중해 온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12월 라이프 스타일 편집숍 ‘프레딧’을 론칭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를 통해 식품과 건강기능식품·간편식 중심 제품 카테고리를 유기농·환경 생활·뷰티용품으로 확대했다.

한국야쿠르트는 2015년부터 온라인 시장 확대에 따른 소비자 구매 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을 추진해 왔다. 2년간 40억원을 투자해 홈페이지와 쇼핑몰을 통합한 온라인 몰 ‘하이프레시’를 2017년 개설했다. 온라인 주문을 오프라인 유통 채널 ‘프레시 매니저’가 전달하는 O2O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런 변화로 2019년 38만명 수준이었던 신규 회원수는 2020년 68만명으로 62% 가량 늘어났고, 2017년 70억원이던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 520억원을 기록하며 4년새 6배 이상 성장했다. 한국야쿠르트의 올해 판매목표는 1000억원이다.

온라인 주문건수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 지난해 총 주문건수는 150만건으로 전년 대비 98만건 증가했다. 2017년 신선간편식 ‘잇츠온’ 론칭 이후 매년 40%였던 증가폭은 지난해 언택트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며 191% 고성장을 기록했다.

성장을 견인한 주역은 ‘무료배송과 정기배송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금액에 관계없이 단 한 개의 제품이라도 집 앞까지 무료로 전달해 주는 것이 특징으로 ‘프레딧 앱’에 원하는 요일과 결제정보만 등록하면 일정에 맞춰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고객 맞춤 서비스를 위해 전국 1만1000명에 달하는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소비자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박상현 한국야쿠르트 D&S 부문장은 “‘프레딧’은 가입고객 100만명을 보유한 자사몰로서 플랫폼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업계를 대표하는 ‘종합유통 온라인몰’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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