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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 무너진 코스피…LG화학 제외 시총 상위주 모두 ‘파란불’

3000 무너진 코스피…LG화학 제외 시총 상위주 모두 ‘파란불’

기사승인 2021. 03. 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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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띄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 증시 또한 큰 폭으로 하락한 여파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시총 10위 종목 가운데 LG화학(0.35%)을 제외하고 모두 손실을 뜻하는 ‘파란불’이 들어왔다. LG화학은 코나 전기차(EV) 리콜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주가가 소폭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는 전기차(EV) 화재 관련 리콜 비용 분담을 약 6대 4 비율로 분담하기로 합의했다”며 “리콜 비용 합의로 비용 분배에 대한 소모적인 분쟁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개별종목 하락률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0.97%, SK하이닉스 3.17%, NAVER 3.7%, 삼성전자우선주 0.96%, 현대차 1.7% 등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21%, 삼성SDI는 2.65%, 카카오는 3.53%. 셀트리온는 1.63%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7.12포인트(1.55%) 하락한 2996.37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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