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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APEC 고위관리회의 참석… 그린뉴딜·탄소저감 정책 설명

외교부, APEC 고위관리회의 참석… 그린뉴딜·탄소저감 정책 설명

기사승인 2021. 03. 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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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경제외교조정관이 3월 10∼12일 화상으로 진행된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에 참석했다. 사진은 SOM 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사진=외교부
외교부 는이성호 경제외교조정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회원국 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 방안 논의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조정관은 지난 10~12일 화상으로 열린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에 참석해 코로나19로 가라앉은 경제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에 중점을 두고 무역·투자 자유와, 디지털 경제 촉진,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SOM은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사전 회의로 뉴질랜드가 올해 의장국이다. 한국은 2025년 개최한다.

이 회의에선 역내 공급망을 안정화하기 위해 무역제한조치를 최소화하는 방안과 2006년 합의한 장기 과제인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등 역내 경제통합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 조정관은 역내 공급망 강화, 서비스 경쟁력 강화, 디지털 경제 촉진 등과 관련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필수품 교역 원활화와 공급망 붕괴 최소화를 위한 기업인 등 필수인력 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항공, 운송 등 서비스 산업의 빠른 회복을 위한 논의가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조정관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을 설명하고 탄소 저감과 초국경적 환경 도전에 대한 공동 대응을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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