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넷, HRD-Net, 외국인고용관리 시스템 등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5개 웹사이트가 개인정보보호 우수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15일 워크넷 등 5개 웹사이트가 개인정보보호협회(OPA)에서 부여하는 ‘개인정보 보호인증’(OPA Privacy)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개인보호 보호인증은 웹사이트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심사해 보호 수준이 높을 경우 OPA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이번 인증 평가단의 심사에서 △개인정보 처리 절차 △내부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 △기술적 보안절차 등 3개 분야 65개 항목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기관 운영 5개 웹 사이트 중 온라인청년센터와 고용서비스 품질인증제는 이번에 신규 인증을 받았다. 기존 인증 사이트인 워크넷, HRD-NET,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 등 3개는 개인정보보호 우수성을 또다시 인정받아 인증 갱신에 성공했다.
그간 고용정보원은 개인정보보호 관련 신규 법령을 반영해 내규를 재점검하고 온·오프라인 교육과 모의훈련을 시행하는 등 전사적인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펼쳐 왔다.
특히 데이터 3법 통과로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을 기관지침에 전면 반영했으며, 전산개발과 사업관리 시 활용되는 개인정보 점검표도 최신 내용으로 변경해 일선 사업 담당자가 숙지토록 했다. 여기에 개인정보 취급직원은 온라인 의무교육을 반드시 이수하도록 했고, 개인정보유출 상황을 가정해 역할을 분담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모의훈련도 시행했다.
나영돈 고용정보원장은 “데이터 활용도가 높아질수록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도 커질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경각심을 갖고 최신 기술과 관리체계를 도입하는 노력을 통해 개인정보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