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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미 국방장관 한국 도착…서욱 국방부 장관과 양자회담

오스틴 미 국방장관 한국 도착…서욱 국방부 장관과 양자회담

기사승인 2021. 03. 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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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오산기지 도착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사진 왼쪽)이 17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했다./사진공동취재단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이 17일 한국에 도착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오후 정오께 공중지휘통제기인 E-4B 나이트워치를 타고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E-4B는 보잉 747-200B 제트기를 군용으로 개조한 항공기로, 모든 육·해·공 부대의 실시간 지휘는 물론 하늘에서 핵폭격기, 핵잠수함 등 모든 핵전력에 공격 명령을 내릴 수 있어 ‘하늘의 펜타곤’, ‘심판의 날 항공기’로 불린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오후 3시30분 국방부 청사에서 의장행사에 참석한 뒤 한국 측 카운터파트인 서욱 국방부 장관을 만나 양자회담을 할 예정이다. 이후 별도 공식일정은 잡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에서는 두 장관은 한반도 안보 상황을 평가하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작업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이날 오후 2시20분께 전용기로 한국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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