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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마을이 아이들 배움터 되는 ‘마을교육공동체’운영 앞장

부산시, 마을이 아이들 배움터 되는 ‘마을교육공동체’운영 앞장

기사승인 2021. 03. 2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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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40개 마을교육공동체 대표와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위한 약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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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이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도록 학교와 마을,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등이 상호 연대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에 앞장선다.

부산시교육청이 24일 오전 10시 30분 국제회의실에서 40개 마을교육공동체 대표와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을 위한 약정을 체결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마을교육공동체 32개를 선정, 운영한데 이어 지난 1월 2021년 마을교육공동체를 운영할 단체를 공모한 결과, ‘누리봄마을교육공동체’등 모두 40개 단체를 선정했다.

단체에 각각 구성원 역량강화 및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연간 최대 1000만원씩 지원한다.

올해는 부산 16개 자치구·군에 있는 단체들이 골고루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부산마을교육공동체의 확장성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단체들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마을알기 프로그램과 지역문화축제, 마을봉사활동, 진로교육, 체험활동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와 컨설팅 등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의 성장을 지원하고, 권역별 거점마을교육공동체 중심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마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마을교육공동체 협의체를 운영하여 마을별 프로그램 정보와 운영 상황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는 문화를 만들도록 한다.

이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들은 다행복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다행복교육지구 내 공동체인 민·관·학 거버넌스에도 적극 참여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올해도 학생과 주민이 마을 안에서 배려와 협력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줄 것”이라며 “학교-마을-지자체 간 협력과 연대로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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