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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주52시간제 보완입법 온라인 설명회 실시

고용부, 주52시간제 보완입법 온라인 설명회 실시

기사승인 2021. 03. 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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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중기중앙회 참여…노무관리 핵심사항도 설명
주52시간제 보완대책 발표하는 이재갑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2019년 12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52시간제 현장 안착을 위한 보완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정부가 민간기업·단체와 손잡고 온라인을 통해 주52시간제 보완입법 등 근로기준법 상의 근로시간 규정과 노무관리 핵심 사항에 대해 알리는 설명회를 실시한다.

고용노동부는 24일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 중소기업중앙회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근로기준 관련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근로시간이 가장 긴 국가 중의 하나다. 정부는 우리 사회의 오랜 장시간 근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2018년 3월부터 300인 이상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주52시간제 적용을 시작한데 이어 기업 규모에 따른 시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5인 이상 50인 미만 중소기업은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다음달 6일 탄력근로제 및 선택근로제 개편 등 주52시간제의 현장 안착을 위한 보완입법의 시행을 앞두고 그 취지와 주요 내용 등을 정확히 알리기 위해 마련되는 것이다. 보완입법에는 탄력근로제 및 선택근로제 개편을 통해 현장의 유연성을 높이면서도 근로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임금에 손실이 없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또한 설명회에서는 기업은행과 중기중앙회가 근로시간 관련 제도 변화를 정확히 안내하는 한편 기업이 알아야 할 노무관리 핵심 사항도 설명한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이번 설명회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1년 넘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서 노동법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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