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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오전 7시6분·25분 함주서 미사일 2발 발사” (종합2)

합참 “북한, 오전 7시6분·25분 함주서 미사일 2발 발사” (종합2)

기사승인 2021. 03. 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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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019년 5월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조선인민군 전연(전방) 및 서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한 장면. 단거리 미사일 추정체가 이동식 발사차량(TEL)에서 공중으로 치솟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25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이날 오전 7시6분경과 7시25분경 북한 함경남도 함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약 450km, 고도는 약 60km로 탐지했으며,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면밀하게 주시하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합참은 이날 오전 7시25분께 ‘미상 발사체’를 북한이 발사했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각 NHK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서는 “북한에서 탄도마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는 취지로 보도했고, 이후 합참은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공지했다.

북한은 지난 21일에도 서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한·미 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와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의 이후 이뤄진 순항미사일 발사를 두고 북한이 무력 시위를 통해 한·미에 불만의 메세지를 전달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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