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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내주 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 결과 발표”

홍남기 “내주 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 결과 발표”

기사승인 2021. 03. 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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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동산회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제공=기재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다음주 5·6대책에 따른 제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 결과와 2·4대책 관련 지방자치단체 제안 부지를 대상으로 한 제1차 도심사업 후보지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주택공급대책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부동산 투기근절대책에 대해서는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대책은 오늘 마지막 협의와 당정협의 등을 거쳐 다음주 초반 3월을 넘기지 않고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번에야말로 부동산시장에서 전형적인 불법·편법·불공정 투기를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근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솔선해야 할 공무원과 공공기관 등 공직자에 대해서는 훨씬 엄한 기준과 책임을 부과할 것”이라면서 “공직자로 남아 있으려면 보다 엄한 기준과 책임, 제재를 감내해야 할 것이며 앞으로 공직자가 되고자 한다면 역시 이를 감내할 마음으로 공직사회에 발을 들여놓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부동산시장과 관련해서는 “가격 상승폭이 조금씩 줄어드는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매도매물이 증가하고 강남 등 선호 입지를 중심으로 전세가 하락세도 나타나는 등 긍정적 신호가 포착 중”이라며 “일부 지역에서는 사례에 따라 직전 거래에 비해 (가격이) 상당 폭 떨어지는 거래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지금의 부동산 정책이 흔들려 시장 불안정성이 다시 높아진다면 우리 모두의 피해이고 미래 입직세대들의 피해”라며 “부동산시장 동향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며 부동산 정책을 좌고우면 없이 일관성 있게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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