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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해’ 표기 반발에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표기 정정

일본, ‘동해’ 표기 반발에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표기 정정

기사승인 2021. 03. 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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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탄도미사일
북한이 2019년 5월 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조선인민군 전연(전방) 및 서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한 장면. 단거리 미사일 추정체가 이동식 발사차량(TEL)에서 공중으로 치솟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가 ‘동해’ 표기를 쓴 것과 관련해 일본이 표기 정정을 요구하자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표기를 정정했다고 26일 NHK가 보도했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해 발표한 성명에서 ‘동해(the East Sea)’라고 표기한 데 대해 “‘일본해’ 또는 ‘한반도 동쪽 바다’로 표기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해’를 유일하게 승인된 표기로서 사용한다는 미국 측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25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동해로 표기한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일본해’가 국제적으로 확립한 유일한 호칭이라는 것이 일본의 입장이며 표기가 부적절하다”며 미국 측에 정정을 요구했다.

미국 정부는 국내외 지명 관련 정부기관인 ‘미국지명위원회’가 정한 호칭을 사용하고 있다. 미국지명위원회는 동해의 표준 표기로 ‘일본해’ 또는 ‘Sea of Japan’을 사용하고 있으며 ‘동해(East Sea)’는 비표준 표기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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