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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차관 “국제 곡물가 상승…기업 부담완화 조치 검토”

김용범 차관 “국제 곡물가 상승…기업 부담완화 조치 검토”

기사승인 2021. 03. 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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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차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점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제공=기재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정부 비축물량 공급, 금융·세제 지원확대, 수입절차 개선 등 관련업계 부담완화 조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점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작년 하반기 이후 국제 곡물 가격 상승에 따라 즉석밥과 제빵, 두부 등 가공식품 가격이 인상되며 체감물가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 요인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의 한 축이었던 농수산물 물가와 관련해서는 “수급관리 노력과 양호한 기상 여건 등으로 일부 품목을 제외하면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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