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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국방전략대회 개최…박재민 차관, 북한 미사일 발사 우려 표명

한·러 국방전략대회 개최…박재민 차관, 북한 미사일 발사 우려 표명

기사승인 2021. 03. 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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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국방협력협정 체결
박재민 국방부 차관(오른쪽)과 알렉산더 포민 러시아 국방차관이 29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제4차 한-러 국방전략대화에서 국방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사진 = 국방부 제공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방한한 알렉산드르 포민 러시아 국방차관을 만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국방부는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박 차관과 포민 차관이 제4차 한·러 국방전략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진전시키는 과정에 러시아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포민 차관은 러시아 역시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지지하며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아울러 박 차관은 현재 미얀마 정세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미얀마 국민들의 반대시위에 대한 군과 경찰의 폭력적인 진압을 규탄하고, 이러한 폭력이 즉각 중단될 것을 국제사회와 함께 촉구한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도 설명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이번 회담에서 양측이 그간 협의해 온 국방협력협정을 체결해 국방교류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국방 당국 간 전략적 소통을 위한 협의체 정례화 및 고위급 인사교류 활성화 등 실질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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