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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재개장 후 신예 선수들 급부상

경정, 재개장 후 신예 선수들 급부상

기사승인 2021. 03. 3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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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
재개장한 경정에서 훈련원 14~16기 신예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14기 구본선(B2·30)이 재개장 첫 경주였던 4회차(2월24~25일)에서 2연승한 것을 비롯해 14기 최강자로 꼽히는 박원규(A1·28세) 역시 6회차(10~11일) 목요 7경주에서 우승하며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15기 정세혁(B2·28)과 조승민(B2·29) 16기 홍진수(B2·28)등도 재개장 후 우승을 경험했다.

신예들의 ‘깜짝’ 활약으로 고배당 경주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6회차 목요8경주에서는 14기 이지은(B2·31)이 올해 첫 2착에 진입하며 쌍승식(1,2위 적중) 45.4배의 고배당을 안겼다. 7회차(17~18일) 수요 2경주에서는 16기 전동욱(B2·30)이 마수걸이 입상에 성공해 쌍승식 17.4배의 배당을 기록했다. 수요6경주에서는 15기 조승민(B2·29)이 시즌 첫 우승하며 35.5배의 배당을기록했고 목요7경주에서는 15기 정승호(B2·32)가 깜짝 우승하며 쌍승식 28.1배의 고배당을 안겼다.

신예 선수들은 아무래도 선배 기수보다 경주 경험이 부족한 만큼 입상권 진입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오랜 휴장기간 동안 묵묵히 훈련을 소화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지도에서 앞선 실력자들을 상대로 과감하게 출사표를 던지며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결과 예측 시 신예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정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신예 선수들이 유리한 코스나 호성능 모터를 배정받은 상황에서는 다소 위험이 따라도 공격적으로 노려볼 필요성이 있다. 지정훈련 점검과 경정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가능성을 체크해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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