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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국영, 오늘(1일) 18주기…온라인 추모·기획전 개최

故 장국영, 오늘(1일) 18주기…온라인 추모·기획전 개최

기사승인 2021. 04. 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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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
만우절날 거짓말처럼 떠난 홍콩 배우 고(故) 장국영(장궈룽)이 오늘(1일) 사망 18주기를 맞았다./제공=영화 ‘아비정전’ 스틸
홍콩 배우 고(故) 장국영(장궈룽)이 오늘(1일) 사망 18주기를 맞았다.

장국영은 2003년 4월 1일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다. 만우절에 거짓말처럼 알려진 소식에 국내외 수많은 팬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마다 4월 1일을 전후로 장국영의 추모행렬이 이어진다. 국내에서는 그를 추모하는 기획전이 열린다. CGV는 ‘별(★)을 추억하며’라는 테마로 지난달 25일부터 대표작 5편을 모아 상영을 시작했고, 전설의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버전은 31일 재개봉됐다.

또 팬들은 SNS 등을 통해 ‘#장국영18주기추모’ ‘#장국영’ 등의 해시태그로 추모하고 있다.

홍콩 현지에서는 이날 오후 빅토리아 하버의 야경을 뒤로 한 하버 시티 오션 터미널 데크에서 그의 영화와 음악을 추억하는 콘서트 ‘인 러빙 메모리 오브 레슬리 청 온라인 콘서트-샹니 장궈룽’을 개최한다.

장국영은 1976년 홍콩 음악 콘테스트로 데뷔해 가수로 활동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두각을 드러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웅본색’1·2를 비롯해 ‘천녀유혼’ 시리즈에 출연하며 아시아권의 인기스타가 됐다. 대표작으로는 ‘아비정전’ ‘백발마녀전’ ‘금지옥엽’ ‘패왕별희’ ‘해피투게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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