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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창업기획자, 해양수산 스타트업 돕는다

전문 창업기획자, 해양수산 스타트업 돕는다

기사승인 2021. 04. 0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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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14∼26일 해양수산 전문 보육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해양수산부
사진=연합뉴스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분야 창업자에 대한 적극 지원에 나선다.

해수부는 오는 14~26일 해양수산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를 통한 전문 보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2019년부터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창업 3년 이내)에게 창업교육 및 맞춤형 멘토링, 사업화 자금, 투자유치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까지 총 54개 기업을 지원했다.

그 결과 수혜 기업들은 총 61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87명의 신규 고용과 8개 신규 법인을 설립하는 성과를 냈다.

주요 사례로 소규모 기름 유출사고용 회수 로봇을 개발하는 ‘쉐코’는 2019년 맞춤형 멘토링과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5억원의 투자를 받았고, 스피루리나(다세포생물) 배양 및 가공을 하는 ‘비루트랩’은 예비창업단계에 사업모델 구축 및 법인 설립 컨설팅을 받아 사업 아이템을 확정하고 법인 설립 시 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해수부는 올해도 전문 창업기획자를 통해 24개 이상의 창업팀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이달 14일부터 26일까지 ‘해양수산 창업투자 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 창업팀에는 한 해 동안 초기자금, 사업모델 구축, 특허출원, 기술개발, 판로개척, 네트워크 및 외부자원 연계, 타 투자사의 후속투자유치 등이 지원된다.

김인경 해수부 해양수산과학기술정책과장은 “해양수산 분야의 창업을 희망하거나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겠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 분야 창업과 투자 확대를 위해 관련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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