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민통선·방공진지 주변 지뢰제거 개시 | 0 | 제공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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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오는 11월까지 민간통제선(민통선) 일대와 공공사업 추진지역, 후방 방공진지 주변에서 지뢰 제거에 나선다.
1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번 지뢰 제거 작전에는 34개 공병부대, 1700여 명의 병력이 투입된다. 대상은 42개 지역, 63만㎡ 규모다.
작전에 투입되는 장병 안전을 위해 지뢰보호 장구류를 착용토록 하고, 임무 투입 전 사전 교육훈련을 철저히 시행할 계획이다. 환경보전을 위해 수목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작전을 수행한다.
군은 1998년부터 지뢰 제거 작전에 나서 지난해까지 총 6만여 발을 제거했다.
합참은 “작전 완료 시에는 경사면 보강, 배수로 설치 등 작전지역을 최대한 원상 복구해 장마철 토사 유실 등의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