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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 밤’ 엄태구 “작품 위해 9kg 증량…지금은 빠진 상태”

‘낙원의 밤’ 엄태구 “작품 위해 9kg 증량…지금은 빠진 상태”

기사승인 2021. 04. 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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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밤_01_태구_캐릭터 포스터
‘낙원의 밤’ 엄태구가 작품을 위해 9kg을 증량했다고 밝혔다./제공=넷플릭스
‘낙원의 밤’ 엄태구가 작품을 위해 9kg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2일 온라인을 통해 넷플릭스 영화 ‘낙원의 밤’ 제작보고회가 열려 박훈정 감독,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이 참석했다.

이날 태구 역의 엄태구는 “영화를 위해 9kg을 증량했다. 감독님이 원하셨다”라며 “지금은 좀 빠진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마 이사 역의 차승원은 “증량했다는 걸 차음 알았다. 지방이 거의 없는 체형이다. 영화 찍을 때도 제가 좋아하는 남성의 이미지가 있었다. 관리를 굉장히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찌운 거였다니 놀랍다”고 감탄했다.

또한 엄태구와 호흡을 맞춘 재연 역의 전여빈은 “워낙 집중력이 뛰어난 배우고, 그 집중력을 자신이 갖고 있는 에너지로 가득 압축시켜버린다. 바늘 갖다대면 터트릴 것 같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라 옆에 있는 사람도 물들게 되더라. 그래서 나도 집중할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태구(엄태구)와 시한부 인생의 재연(전여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77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관심을 받았다. ‘신세계’ 마녀‘ 등을 만든 박훈정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제주도를 배경으로 감성 느와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9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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