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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바티, 마이애미오픈 2회 연속 우승

애슐리 바티, 마이애미오픈 2회 연속 우승

기사승인 2021. 04. 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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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전 4개 대회 중 2개 대회 정상
Miami Open Tennis <YONHAP NO-1148> (AP)
애슐리 바티 /AP연합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가 마이애미오픈(총상금 326만190 달러)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바티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 비앙카 안드레스쿠(9위·캐나다)와의 경기에서 2세트 중 기권승을 거뒀다. 바티는 1세트를 6-3으로 따냈고, 2세트 4-0으로 앞선 상황에서 안드레스쿠가 발목 통증으로 기권했다. 우승 상금은 30만110 달러(약 3억3000만원).

2019년 이 대회 우승자였던 바티는 올해 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바티는 지난해 2월 카타르 토털 오픈을 끝으로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그는 코로나19로 WTA 투어가 지난해 3월 중단된 뒤 8월부터 투어가 재개된 후에도 호주에 머물며 대회에 불참했다.

그러나 바티는 약 1년 만인 올해 2월 아라 밸리 클래식을 통해 투어 활동을 재개했다. 당시 바티는 복귀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올해 출전한 투어 대회 4개 중 2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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