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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종섭, 도쿄올림픽 마라톤 출전권 따냈다…올림픽 2회 연속 출전

심종섭, 도쿄올림픽 마라톤 출전권 따냈다…올림픽 2회 연속 출전

기사승인 2021. 04. 0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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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마라톤에 출전했던 심종섭/연합
심종섭(30·한국전력)이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극적으로 따냈다. 이로써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한국 남자 마라토너는 심종섭과 함께 귀화선수 오주한(33·청양군청) 등 두 명이다.

심종섭은 4일 경북 예천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마라톤 국가대표선발대회’에서 2시간11분24초로 우승했다. 심종섭은 자신의 종전 개인기록 2시간12분57초를 1분33초나 앞당기며 도쿄올림픽 기준 기록(2시간11분30초)에 들었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 선수 47명 중 심종섭이 유일하게 도쿄올림픽 출전 기록을 넘어섰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도 출전했던 심종섭은 두 대회 연속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영예를 누렸다.

심종섭은 귀화선수 오주한과 함꼐 도쿄에서 42.195㎞ 레이스를 치른다. 오주한은 2019년 10월 이미 2시간 08분 42초로 기준기록을 통과했다.

심종섭은 “정말 기쁘다. 훈련 때는 2시간 9분, 10분대 페이스로도 뛰었다”며 “4개월 동안 더 열심히 준비해서 도쿄올림픽 본 무대에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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