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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 ‘섬섬옥수’ 사업참여 희망기업 모집

장애인고용공단, ‘섬섬옥수’ 사업참여 희망기업 모집

기사승인 2021. 04. 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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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_로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연계·활용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장애인고용공단은 4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 플랫폼인 ‘섬섬옥수’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섬섬옥수는 전국 주요 철도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장애인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중증여성장애인을 고용해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무료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섬섬옥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철도와 국가철도, 장애인고용공단이 각각 역사 내 유휴공간 제공, 역사 내 장소 사용승인, 맞춤형 인력풀 지원 및 장애인고용 컨설팅 등 역할을 분담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장애인고용공단은 채용을 희망하는 장애인의 모집대행부터, 공단 맞춤훈련센터를 통한 맞춤형 직무교육 제공, 사업장 운영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 및 근로지원인 등 다양한 고용안정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섬섬옥수’ 사업은 올해 두 번째로 참여기업을 모집하는 것이다. 이달 대전역과 용산역, 6월 김천구미역 등 3개 철도역에 매장이 설치·개소될 예정이며, 장애인 36명이 근무하게 된다.

조향현 공단 이사장은 “이동의 장소로만 생각했던 공공 보유자원이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담은 플랫폼으로 재해석됐다”며 “여러 기관이 협업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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