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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뉴캐슬전 후반 45분 활약…토트넘, 뉴캐슬과 2-2 무승부

손흥민, 뉴캐슬전 후반 45분 활약…토트넘, 뉴캐슬과 2-2 무승부

기사승인 2021. 04. 0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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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L-ENG-PR-NEWCASTLE-TOTTENHAM <YONHAP NO-4647> (AFP)
손흥민 /AFP연합
손흥민(29)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후반전부터 출격해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EPL 30라운드 원정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2-2로 비겼다.

손흥민은 지난달 15일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 19분에 교체 아웃된 뒤 약 3주만에 경기장으로 돌아왔다.

전반 벤치를 달군 손흥민은 2-1로 앞서던 후반 시작과 함께 경기에 나섰다.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카를루스 비니시우스를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다.

손흥민은 좌우를 오가며 활발히 움직였으나 결정적인 찬스를 맞지는 못했다. 후반 39분 손흥민으로부터 시작된 역습에서 에릭 라멜라는 오른쪽의 손흥민과 왼쪽의 해리 케인을 두고 볼을 끌다 손흥민에게 패스할 찬스를 놓치면서 케인은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날 손흥민은 슈팅은 기록하지는 못했다. 영국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1점을 매겼다. 팀에서는 다빈손 산체스(5.7점), 개러스 베일(6.0점) 다음으로 낮은 점수다.

경기는 후반 막판 토트넘이 실점하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전반 28분 뉴캐슬의 숀 롱스태프의 패스를 받은 조엘린통에게 실점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토트넘은 ‘주포’ 케인이 전반 30분과 34분 자신의 18호·19호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에게 역전을 선사했다. 케인은 이날 멀티 골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를 제치고 리그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후반까지 2-1 점수를 유지하던 토트넘은 수비에서 또 한 번 허점을 드러내며 동점을 내줬다. 후반 40분 후방에서 길게 넘어 온 공이 토트넘 골키퍼 요리스에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뉴캐슬의 조 윌록이 득점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승리할 경우 첼시(승점 51)를 누르고 4위에 오를 수 있었던 토트넘은 리그 17위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승점 1을 더하는 데 그쳤다. 승점 49(골 득실 +19)가 된 토트넘은 리버풀, 웨스트햄과 승점이 같아졌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 5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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