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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세 모녀 살인사건 피의자 신상공개…마땅한 처벌 이뤄져야”

청와대 “세 모녀 살인사건 피의자 신상공개…마땅한 처벌 이뤄져야”

기사승인 2021. 04. 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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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경찰이 공개한 세 모녀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태현(24)/제공=서울경찰청
청와대가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피의자 김태현(24)에 대한 신상 공개 청원에 대해 “경찰은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개최해 신상공개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철저한 수사를 바탕으로 가해자에게 마땅한 처벌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세 모녀를 살해한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해 달라’는 국민청원과 관련해 5일 이같이 답변했다. 해당 청원에는 25만3000여명의 국민들이 동의했다.

청와대는 “신상정보공개위에서는 범행수법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점,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믿을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는 점, 공공의 이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피의자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잔인한 범죄로 희생당한 피해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러한 범죄행위의 재발을 막기 위해 처벌 뿐 아니라 피해자 보호 등 관련 법·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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