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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창단 첫 승 주역 최정·최주환, ‘용진이형 상’ 받았다

SSG 창단 첫 승 주역 최정·최주환, ‘용진이형 상’ 받았다

기사승인 2021. 04. 0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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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환이 받은 용진이형 상 /최주환 인스타그램 캡쳐
프로야구 SSG 랜더스 개막전 승리의 주역인 최정과 최주환이 ‘용진이형 상’을 받았다.

최주환은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용진 구단주가 보내온 한우와 상장을 공개한 뒤 “생각지 못했던 정용진 구단주님 깜짝 서프라이즈, ‘용진이형 상’ 너무 감사합니다. 맛있게 먹고 힘내서 야구 잘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용진이형 상’은 SSG 랜더스의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주는 일종의 경기 최우수상(데일리 MVP)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서 홈런을 각각 2개씩 터뜨리며 팀의 창단 첫 승을 견인한 내야수 최주환과 최정을 1호 수상자로 선정하고 상장과 한우를 선물했다. 최주환, 최정에게 준 상장에는 “위 선수는 2021년 개막전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SSG 랜더스 창단 첫 승리를 견인하였기에 ‘용진이형 상’을 수여하고 매우 매우 칭찬합니다”라는 설명이 적혔다.

정 부회장은 구단 인수 후 전면에 나서 팬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정 부회장은 “야구팬들이 NC다이노스 구단주인 김택진 대표를 ‘택진이 형’이라고 부르는 것이 부러웠다”며 자신을 “‘용진이 형’이라고 불러도 좋다”고 말히기도 했다.

정 구단주는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뒤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야구단 인수 배경을 팬들에게 직접 설명했다. 또 유니폼 색깔과 디자인 등의 힌트를 주는 사진도 공개했다.

개막전에서는 직접 등장해 눈길도 끌었다. 정용진 부회장은 4일 롯데와 개막전 현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관중석에서 9회까지 경기를 지켜보며 팀 승리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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